'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2.07.03 18일 만에 600만원을 모은 사전! 6
  2. 2012.06.29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
  3. 2012.06.21 그 분이 오셨습니다!! 3
  4. 2012.06.14 [개미스폰서_결과보고] 동감의 용감한 도전!! 시작을 알리며... 3
  5. 2012.05.29 어머! 이건 꼭 사야해!!
  6. 2012.04.17 <개미스폰서> 엄마를 부탁해
  7. 2012.04.10 음악은 사람을, 그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싹 틔웁니다
  8. 2012.04.09 <개미스폰서>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프로젝트
  9. 2012.03.22 <개미스폰서>바라봄 프로젝트-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10. 2012.03.16 의료봉사 단체 FREEMED의 특별한 진료소 이야기

18일 만에 600만원을 모은 사전!

놀랍게도 사전 하나가 보름을 조금 넘는 짧은 기간에 무려 600만원 이상을 모았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이전에는 3일만에 500여 만원을 모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너무 단시간에 모금목표액에 도달해 
"조금 있다가 기부해야지!"하고 마음 속 위시리스트에 저장하고 계셨던 분들을 일순 황망하게 만들었던
<친일인명사전 기부 프로젝트 시즌 1>


 

@chickah*** @markem*** 좋은 모금에 대해 몰랐었네요. 참가를 못해 아쉽네요
@k16wi** 앗 하는줄 몰랐어요. 다시해요
@rubenrub*** 프로젝트 시즌 2는 언제쯤? ^^

@minmoonyeon 3일만에 막을 내릴 줄은 정말몰랐어요..시즌 2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놀란 마음 진정시키구요^^
@minmoonyeon
들리는 첩보에 의하면 친일인명사전 프로젝트 시즌 2를 기획하는 등 거대한 음모(?)가 있다고 합니다ㅋ
                       관심가져 주시어 감사드립니다.더욱 힘내겠습니다


프로젝트 제안자인 민족문제 연구소에 전화, 트윗, 쪽지 등으로 이렇게 정말 끝낼거냐!! 며 항의(?)해 주신 기부자님들을 위해
친일인명사전 기부프로젝트 시즌 2가 다시 오픈되었고
시즌 1보다 쎄~게 (모금목표액 많이)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yeah~



시즌 2에서 함께 기적을 만들어 주신 
115명의 기부자들에 의해 기증된 사전 20질은  국내외 대안학교, 도서관 등에 소중하게 전달되었습니다.


개미스폰서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냐옹이 삼촌 모금국정세화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

잠깐 타임머신을 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선배'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그 당시 우리의 선배는 어떤 모습이었고 나는 어떤 선배였나요?

 

                                                                      선배님 열이 나는 것 같아요.
                                                            어디 보자 우리 후배.

이렇게 다정한 선배??
아니죠~우리에겐 아래와 같은 선배들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왕. 무조건 윽박형! 선배는 하나님과 동기동창. 아쉬우면 너도 선배하던가.
-존경심 빵!, 철없는 형 : 레포트 좀 보여줘라. 이따 대출 좀 해주고.
-왕잘난척. 내가 어른일세 형내가 해봐서 아는데~선배 말씀이 곧 길이고 진리


그런데 정말 이런 선배들 밖에 없을까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후배들을 위해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보내는 그런 멋진 선배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


카이스트의 YLK 동아리 학생들은 2010년 부터 여름 방학이면 농어촌 지역의 고등학생들과 

무료 멘토링 캠프를 열어 왔습니다.
이 캠프는 수도권 지역과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개개인에 맞는 학습법을 지도해 주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풀어가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캠프를 위해 선배들은 몇 달 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사를 섭외하고 교재도 만들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무료 캠프인데다 이번에는 참가 학생 수가 100명으로 늘어나게 되어 재정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캠프에 쓰일 교재와 학용품비 150만원을 개미스폰서에서 모금합니다.




참여할 아이들의 꿈과 생각을 담을 수 있는 교재의 제작비용이 꼭 필요합니다.

8월 10일 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캠프에 훈훈한 선배 스폰서가 되어주세요.

 우리, 함께 같이 해요! YLKamp!!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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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삼촌 모금국정세화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오셨습니다!!


본문은 바라봄사진관의 홈페이지(www.baravom.co.kr/)에 실린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지난 4월 바라봄사진관의 나종민님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www.socialants.org)을 통해
장애인가정 30곳을 대상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 모금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하였습니다. 
현재 기부자님들이 함께 해주신 기부금으로, 선정된 장애인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라봄프로젝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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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사진관 사진은 꽤나 멀리 있었나 봅니다.

1월에 문을 연 바라봄 사진관은 방송의 힘을 빌어 더 이상할 수 없을 정도의 광고를 하였지만 장애인의 발길은 여전히 뜸 하였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자 바라봄은 지난 4월 아름다운재단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통하여 장애인 30가족 촬영을 위한 모금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신청한 장애인 가족의 촬영의 촬영으로 사진관이 북적대기 시작합니다.
신청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그 분들의 사연을 읽으며 그 분들을 위한 사진관을 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감동을 받았던 사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체장애 2급으로 현재 85세의 고령의 母와 생활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비와 노모의 노령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본인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아동시설이나 어려운 장애시설에 후원을 하는 등,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 분이 사진촬영을 위하여 바라봄을 방문하셨습니다.
그 분들을 뵙고 저는 촬영할 생각보다는 잠시 쉬시라는 핑계로 질문부터 드렸습니다.

Q. 본인도 어려우신데 어떻게 남을 도울 생각을 하셨어요?

A. 그냥 장애인 아이들이 불쌍하여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정말 조금 도와준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매년 계속할 생각입니다.

Q. 얼굴이 너무 밝아 보이세요~

A. 늘 좋은 생각만 하고 살려고 노력하니 남들이 표정이 좋다고들 하네요

질문을 하며 살갑게 구는 저를 보고 편하게 대해줘셔 고맙다고 85세의 할머님은 연신 인사를 하십니다.

늘 밝게 웃으시는 그분들 모습 덕에 촬영은 순식간에 쉽게 끝나버렸습니다.

아들과의 평생 첫 사진에 좋아하시는 할머님을 위해 예정에 없던 장수사진을 추가로 촬영해 드렸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두 분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바라봄이 비로소 진정한 장애인 사진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_결과보고] 동감의 용감한 도전!! 시작을 알리며...

기억하시나요?
개미스폰서에서 진행했던 싱글맘 리본공예 재료비 모금 프로젝트!

기부자님들의 응원으로 모금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모아진 기부금으로 꼭 필요한 리본 공예 재료들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모금이 절실했던 만큼, 성공의 기쁨과 희망도 두 배였다고 하는
'동감'에서 개미스폰서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성인권 동감은 2011년 9월부터 한부모 관련하여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부모님들에게 지원에 있어 한계점을 느끼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는 활동가에는 현실적으로 내담자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었고, 활동가 회의를 통해 지원금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인 자활공동체를 꾸리기로 하여 ‘리본공예’라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자활공동체 운영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자활공동체는 한부모님들이 주가 되어 사업을 이끌어 나가야하지만 운영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한부모님들에게 참가 모집 홍보를 한다는 것은 또 한 번 실망을 안겨드릴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하여 활동가들이 주가 되고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한 후 참여의사가 있으신 어머니 중심으로 2012년 3월 5일 자활공동체가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차적으로 활동가들 사비로 재료를 마련하고 주말에는 다함께 지역사회 아나바다에 참가하여 물품을 판매하며 판매금을 모아 또 다시 재료비를 구매하고 또 다시 만들고...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자활공동체 작품들... 리본공예 강사님도 현실을 알고 무급으로 활동해주시고 이렇게 조금씩 어머니들, 자원 활동가, 모두가 ‘자매애’ 정신으로 서로서로가 아끼며, 지지와 격려 속에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허가 시설이었던 동감은 현실적으로 사업계획안을 정부, 재단 등에 제출을 하더라도 지원을 받기에는 너무 어려워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에 모금활동을 접하게 되었고, 어머니들과 활동가들의 고민 끝에 도전을 결심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어머니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였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3월2일부터 시작한 모금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직 희망의 불꽃은 존재한다는 사실에 또 한 번 힘을 내고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4월14일 모금 마감일이 점차적으로 다가올 때쯤에 현실은 성공이기보다는 실패율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활동가들은 어머니들께 실망감을 전해드리기 보다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속에서 남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족한 모금 금액 부분에 대해서 모금참여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직 무급여로 활동하는 활동가이지만 자활공동체의 참여하는 어머니들의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쳐! 보다 행복한 미소와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본 단체가 힘들게 걷고 있는 이 길이 발판이 되어 사회적으로 희망의 물꼬가 되어 한부모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결코 동감의 지역사회 운동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믿고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우리의 모금운동은 절실하였고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모금성공 이후 동감 자활공동체에는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활기를 찾게 되었고, 2명의 어머니로 시작하였던 공동체가 어머니의 자발적인 참여로 5명이 자리 잡아 순차적으로 디자인 개발과 시장조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디자인으로 판매금액도 조금씩 모이게 되면서 쇼핑몰 입점에서 대해서 고민하는 등 자연적으로 자활공동체의 주체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모금활동은 자활공동체에 희망과 리본공예에 물꼬열어주었습니다. 희망의 리본을 제작할 때 무조건적인 판매 목적이 아닌 정성과 애정이 물씬 묻어 날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자님 한분 한분께 행복의 연결리본을 보내드렸습니다.
아직 시장에서 판매되는 헤어리본과는 달리 미흡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닌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이야 말로 우리 모두에게 성장과 경험의 실타래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모금활동으로 자활공동체는 다양한 리본(면, 오간디, 인조가죽 등), 부자재(철끈, 양면테이프, 단추, 레이스 등), 액세사리 등을 구매하였고, 끊임없이 디자인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지원으로는 다양한 리본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모든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감 자활공동체는 오늘처럼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차지는 않을 것이라는 어머니들 그리고 활동가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분명 힘든 일을 겪어야하고 그 힘든 일 속에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활동으로 다양한 행복을 이어나가는 자활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5월29일 자활공동체에서 ‘동감럭셔리' http://agreeluxury.com 쇼핑몰을 오픈하여 일반사업장으로 등록과 함께 사업 개시를 하였고, 제품개발과 더불어 홍보에 관련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리본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서 멈추지 않고 더 열정적으로 초심 잃지 않고 활동하는 자활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동감의 자활공동체의 용감한 어머니들의 선택과 도전이 한부모 지원 사업에 다양한 면을 제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더 많은 한부모 가정 내에 경제적 자립과 누구보다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써 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다른 프로젝트들도 관심받고 싶어요!!

어머! 이건 꼭 사야해!!

MD J가 추천하는 이건 꼭  사야해!

제 1탄.

 

추억의 만화 '이상한 나라 폴' 이 대마왕을 물리칠 때 사용하는 3대 무기 요술차, 마술봉, 딱부리 중
요요의 조상님 딱부리.


이 요요가 요즘에는 더블오어낫싱, 자이로, 롤러코스터, 강제리턴, 그네, 엘리베이터 등 
1천가지가 넘는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들에 더불어
공간감, 사회성, 집중력, 심지어 리더십까지 기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우와~)
그냥 앞뒤로만 가는 요요가 아니에요.


이런 놀라운 요요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마포구의 토끼똥 공부방 어린이들이 요요동아리를 결성해
열심히 맹훈련 중인데 문제는 요요가 부족하다는 것.
이 요요동아리 어린이들을 위해 개미스폰서에서 단 열흘 동안만!
요요 구입비를 접수받습니다.
요요를 구입해 주시면 날쌘돌이 어린이들의 화려한 요요 기술을 온오프라인에서 접하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요요 구입을 위해 27만원을 모으는
초미니 '귀요미' 프로젝트이니만큼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니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지 마시고
바로 '참여하기 클릭!을 권장합니다.
 

 이건 진짜 꼭 사야해!!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엄마를 부탁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벅찬 만남, 아이의 탄생.

그러나 아이의 출생이 곧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이 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산모 사망의 3대 원인 출혈, 감염, 색전증.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한 감염, 
낮은 의료 접근성 등으로 인해 출혈 등에 과다 출혈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많은 산모들이 출산 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성의 주요 사망원인 중 19.5%가 모성사망일 정도로 그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마사이 족의 거주지인 케냐의 Kajiado라는 곳은 흙과 가축의 배설물로 만들어진 전통 가옥에서
의료인의 도움없이  아이를 낳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FREEMED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아이들에게 엄마 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MHI (Maternal Healthcare Initiative)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산모 건강 진단을 위한 클리닉물품출산 키트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클릭



케냐 Kajiado 30개 보건지소에 40주 임신기간 동안 산모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7가지 진단기구들을 배치하고


무균복, 출산 보조 물품, 과다출혈 및 감염방지 물품, 신생아 체온유지 물품 등 산모 출산에 필수적인 물품이 담긴 출산키트를 제작케냐 Kajiado 지역 보건소당 20여개 씩 배포할 예정입니다.

모든 키트는 문맹인 산모와 산파도 참조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MHI 프로젝트를 기획화여 2012년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케냐의 Kajiado를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였고,
케냐 Kajidao 보건국과  모성건강증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지구촌 공생회(NGO), KOICA 및 주케냐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금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MHI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정>

 5월 31일  모금 마감

 6월

 키트 제작 및 클리닉 물품 준비
 7월 12일~26일

 케냐 Kajiado 보건소에 직접 클리닉 물품 설치 및 키트 보급

 8월 16일  활동 결과 보고 및 리워드 전송


<항목>

 클리닉 물품 구입비  20만원 * 15개 = 300만원
 키트 제작비  1만원 * 400개 = 400만원

 합     계

                       700만원

<리워드>

기부금액 

 리워드

 인원제한

 1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감사합니다!
1만원 당 1개의 출산 키트에 기부자님의 이름을 써드립니다.

 없음

 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감사합니다!
클리닉 1세트가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됩니다.
(7개 물품, 스티커 부착)

 15명

 50만원 이상

 감사합니다!
지역보건소에 클리닉 물품과 함께 본인의 기증 현판을 설치해 드립니다.

 5명

 

 프로젝트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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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사람을, 그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싹 틔웁니다

"왜 대학을 가려고 하니?"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 잡고,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려구요."

지난 겨울, 대학 입학원서를 내러가는 한 아이의 답입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악기 연주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음악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사람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꺼라 믿거든요.

<행복한 음악회> 개미스폰서 제안자, 김종현 님
 

세상은, 왜? 시골 촌에서는 변변한 공연 하나 볼 수 없는가?

콘서트, 공연, 전시회 등 하루에도 수십개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비해 
지방 소도시는 물론 시골 읍,면소재지는 변변한 공연 하나 보기 어렵습니다.
산간 농어촌, 지방소도시 등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꽃 피는 봄, 여주 산북면 상품중학교 전교생 80명과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중입니다. 
희망이 움트는 씨앗, 행복한 음악회 개미스폰서가 되어주시겠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 모두 청소년이 희망이라 말합니다.
전국에 청소년 인구가 약 800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20년 후면 지금의 청소년들이 지금의 우리들을 먹여 살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줄기세포와 같습니다.
세상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수도권에 살고, 어떤 아이들은 서울에 살며, 또 어떤 아이들은 지방 도시에 살고 어떤 아이들은 산골에,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나 아주 시골에 살아가는 아이들은 문화적 혜택이 거의 전무합니다. 음악회 그런건 서울 아이들이나 볼 수 있는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지방이나,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맘만 먹으면 음악회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보고 즐길다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꿈의 전부가 된 것을 말입니다.
이것이 단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이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성공이 아닌 희망이란 단어를 가슴에 품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나눔]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happytodays.org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아이들,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음악으로 인해 작은 희망의 불씨, 아니 그 시간 만큼이라도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다면, 그리고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의 시작은 아주 작았습니다.
2011년 7월 지인인 테너 김종갑님과 만남 중에 작은 시골 학교에 음악회를 열어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 분은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프로 국악단 '청'이 참여를 하게 되었고, 소프라노 송수영님, 하울 섹소폰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숙현님 등 제가 알지 못하는 분들이 참여하게 되어 첫번째 음악회는 2011년 10월 15일 전교생이 62명인 천남 초등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는 여주 세종 국악당을 임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국악단 청, 테너 김종갑(국립합창단 정단원), 소프라노 송수영(前 추계예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숙현, 현악 3중주 수트리오, 해금 윤혜지(한국예술종합학교 해금 전공), 이천 코스모 합창단 등이 참여해 주셔서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지난 기사 보기 


                                            

       
      <동영상_2012년 3월 10일 공연 中 테너 김종갑, 소프라노 송수영님의 축배의 노래>

음악회 한번으로 아이들이 변하고 그 한번 음악회에 참석함으로써 다른 희망을 품게 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음악회가 여러번 생기고 자주 듣게 된다면, 분명 우리의 흼앙인 이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의 밑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세번째 음악회는 외부로 나가는 버스가 하루 두 번 밖에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서울과 멀지는 않지만 정말 산골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주십시오.
5월 19일 오후 5시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상품 중학교에서 전교생 80명인 아이들과 국악과 성악, 합창 그리고 피아노 3중주 수트리오가 함께 음악회를 엽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혼자 힘으로 꾸려왔지만, 저 혼자의 힘으로 한번 두번 음악회를 꾸려가다보면 몇 회 하다가 지쳐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꾸는 꿈으로 함께 간다면,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얼마 안되는 곳이지만 이처럼 문화적으로 소외된 전국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직접 들려줄 날을 위해 열심히 뛰어갑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간다면 분명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의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음악회를 열어주고 음악을 들려주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번 상품 중학교의 음악회는 저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회로 진행하려 합니다.

5월 19일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상품 중학교에서 열리게 될 음악회를
여러분이 개미스폰서에서 함께 열어주세요.


*지금까지 출연하신 분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혹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문의주십시오.

 

 프로젝트 좀 더 자세히 보러가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프로젝트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통합교육이 실시되었지만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학생이 너무 낯설고,
장애학생들은 그러한 시선들을 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들에게 맞춰진 시스템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소통과 낯섦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청소년들이 모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사회 여러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4월에서 8월까지 넉 달 동안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교육에
서울, 경기 지역의 장애청소년이 모입니다.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청소년을 교육장<->집으로
함께 움직여줄노란 봉고차를 보내주세요.


희망의 노란봉고차 대여비기름값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모금하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노오란 봉고차는 전동휠체어가 타기 위한 리프트차를 의미합니다.

 

한 시간대를 살아왔지만, 서로 다른 공간에 나뉘어 살던 장애인과 비장애인.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회의 문화와 소통의 방법, 속도에 장애는 무조건적으로 보호되거나, 일방적으로 배려되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2007년, 장애인 교육지원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장애인은 장애인끼리 학교를 다니거나,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이렇듯,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서기 위해서는 아직도 여러 권리가 확보되어야 하고, 차별이 해소되고,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사회의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장애학생들끼리 서로 고민을 나누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장이 2010년도부터 진행된 “차별아, 안녕~”이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혜화동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왕복 네다섯 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10명의 장애학생들이 노란 봉고차를 타고 달려와 빈 교실에 모입니다.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가슴앓이를 친구들과 나누고, 차별과 권리를 구체적으로 압니다.


1. 장애인, 2008년 학교를 만나다.
2005년, 초등학교를 졸업 한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45.2%로 두 명 중 한 사람은 초등학교 교육 미만의 학력을 가지고 한국사회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령기 장애아동의 경우 25.4%가 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지요. 교육의 문제는 곧 취업과 사회참여, 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성인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요. 단적으로 직업을 가진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30%밖에 되지 않고, 취업한 장애인의 경우에도 그 조건은 열악해 소득은 비장애인의 1/2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에게 교육은 의무지지만, 장애인에게 교육은 획득해내야 하는 권리였습니다. 2008년이 되어서야 장애인교육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장애아동, 장애청소녀(년)들도 일반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반학교에 장애인의 접근과 특수교사를 배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학교, 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2. 우리는 어디서 왔나요?
그러나 비장애인과 장애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 곳곳, 교실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물음표들. ‘장애인은 갑자기 어디에서 나타났나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생활공간을 달리한 시간은 최소한 수 십 년입니다. 한국전쟁과 산업화, 경이롭던 경제성장까지, 사회는 속도에 속도를 부르짖으며 달려. 그러나 장애인은 함께 달릴 수 없었지요. 밤낮없이 돌아가는 공장기계에서 일을 할 수 없었고, 땅 아래로 지하철이 뚫렸지만 지하도 계단은 장애인이 내려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높은 고층빌딩이나 학교건물 계단 역시 장애인이 오르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이 머물 곳은 집안 혹은 시설로 좁아집니다.

 

그렇게 수십 년 동안 길거리에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보이지 않던 장애인들이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수 십 명씩, 너무 낯선 모습으로 말이지요.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도, 교사들도 처음 만나는 장애학생이 낯섭니다.

또래의 여느 친구들과 같이 학교로 나선 장애학생들 역시 어리둥절합니다. 여느 친구들처럼 학교에 갔지만 비장애인의 중심의 학습속도와 경쟁, 몸에 맞지 않는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장애를 낯설어하는 친구들과 교사들로부터 쏟아지는 왠지 달갑지 않은 시선과 관계 맺음의 어려움, 여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갈등들에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렵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서 걱정과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리는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와 부모님. 이 4자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학교의 구석구석을 채웁니다. 점점 위축되어가는 장애학생들.
                                                               “우리는 어디서 왔나요?”


3. 유리컵에 갇혀, '나, 마음이 슬퍼요.

홀로 교실 안에서 투명한 유리컵 안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청소년(녀)들의 어려움을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2011년 혜화동에 모인 장애청소년(녀)의 마음속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16살의 "민정천사", 그녀는 학교생활에서 가장 슬픈 일을 또래의 여느 친구들과 달리, 친구와 함께 손잡고 화장실에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것'으로 꼽았습니다.
학교 쉬는 시간, 친구와 손잡고 화장실에 함께 가고, 문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려주는 것.
소녀들에게 화장실 가는 길은 마치 ‘우정의 의식’ 같은 것. 그 나이 여느 소녀들의 그 흔하고 숭고한 경험을, 그녀는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해 속상하다고 참 서글프게 고백합니다.

17살의 “  ”, 그는 지각 때문에 수업시간이 괴롭다고 합니다.
이동수업이 많은 학교. 학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쉬는 시간동안 워커로 긴 복도를 지나고, 바쁘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수업시작 종소리와 함께 교사들도 친구들도 수업에 모두 들어간 시간에야 다른 층 복도에 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긴 복도와 바쁜 엘리베이터를 지나 교실에 들어가면 수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수업시간 조용한 교실안엔 유독 워커 소리만 크게 울립니다.

17살의 “스타”, 그는 가족들의 하루하루가 장애가 있는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장 힘든 일로 꼽았습니다. 다른 형제도 있지만, 부모님의 일일 스케줄은 스타에 맞춰져 있습니다. 스타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부모님이 움직이고,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 갈 시간에 학원보다 더 비싼 돈을 내고 각종 재활이나 치료프로그램에 다녀야 합니다.
형제에게 미안하고, 부모님의 헌신에 보답해야 하는 압박감. 그러나 자신은 그것을 충족시킬 능력도 자신도 없다는 괴로움.
그는 바람으로 가족들이 자신에게서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을 적습니다.

 
4.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장애청소년(녀)을 위한 세 번째 권리의 장이 열립니다.
혜화동 노들장애인야학의 빈 교실에서, 4월부터 8월까지 넉 달의 만남이 격주 토요일마다 이어질 예정이에요.
하지만 장애청소년들의 주말은 평일만큼 바쁘지요. 각종 재활훈련과 치료프로그램에 다녀야 하거든요. 그래서 한 지역에서 “권리”를 찾기 위한 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홍보를 통해 모임을 알리고 참여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과 청소녀들은 여러 지역에서 모이게 되더라구요. 경기 일대에서부터 노원, 의정부, 일산의 집에서 출발해 서울의 중간지역인 혜화동에 모입니다. 격 주 토요일, 혜화동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척이나 길고, 거리는 멉니다. 2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빠르게는 10시부터 집앞에서 노오란봉고차를 기다려야 해요.

보장구를 이용하거나,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집에서부터 혜화동, 혜화동에서 집으로 함께 움직일 노오란 봉고차입니다. 현재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이 두 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는데, 1대의 희망을 더 늘려서 움직이는 거리를 좁혀보려고 해요.

희망 3호, 우리에게 노오란 봉고차를 보내주세요~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바라봄 프로젝트-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폰의 보급이 활발해져서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쁜 사진을 참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꼭 한번은 사진관에 가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증명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을 때 입니다.

비장애인들은 맘 편하게, 시간이 나면 들리는 사진관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아직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이유도 있지만,
비장애인에 비해 촬영에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려
사진을 찍는 사진사도 찍히는 장애인분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고 하네요.

장애인전문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의 사진사분들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장애인 30가정을 추천받아 작은 액자에 담은 가족사진을 무료 찍어드리고,
작은 전시회를 열려고 합니다.


장애인 분들이 마음 편하게, 가족과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개미스폰서에서 함께 응원해 주세요.

 함께하기






국내최초 장애인전문사진관인  '바라봄 사진관'(www.baravom.co.kr) 입니다. 저희가 이 특별한 사진관을 오픈하기로 마음 먹은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2010년과 2011년, 햇수로 2년 동안 저희는 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 렛츠를 통해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다운증후군, 자폐 등 지적장애인들과 뇌병변, 사고 등으로 몸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 요양기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 등등 참으로 많은 장애인들을 만나고 그들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의 치부를 들춰내는 것만 같아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미안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도 간직하고 싶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애인 행사장에서 만난  어머니 말씀이 세 사람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갔습니다.
“우리도 가족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이를 데리고 동네 사진관에 가려니 왠지 위축이 되고 편치 않아서 갈 수가 없네요.”

우리는 한번도 그분들의 시각에서 사진관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2,3층에 있는 사진관, 비장애인보다 2~3배 더 걸리는 촬영시간 등이 장애인들에게는 생각보다 큰 장벽이었던 것입니다.

"그래 이거다! 장애인도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눈빛으로 의기투합한 세 명은 그날부터 장고에 들어갑니다.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장애인들이 출입하기 쉽도록 1층에 사진관을 만들기 위해 서울 구석구석을 훑고 다닙니다.

드디어, 그날의 꿈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서울 성북구 한성대와 성신여대 사이, 참한 골목길 1층에 바라봄 사진관 간판이 걸렸습니다.





바라봄 사진관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57년만에 처음으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얼마전 바라봄 사진관을 찾은 한 청각 장애인분의 말씀입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먼 일이었던 거지요. 이 분을 비롯한 많은 장애인분들이 거동의 불편함의 문제도 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세를 바로잡고 표정을 짓는데 비장애인의 2~3배가 걸리기 때문에 사진관을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가 없는 사진사들도 이런 과정들 때문에 장애인분들의 사진을 찍는 것을 힘들어 하고, 그러다보면 장애인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이 되어 더욱 사진 찍기가 어렵게 됩니다.

장애인 분들도 좋은 조명과 전문가의 손길이 담긴 제대로 된 증명사진이 필요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가족사진을 집에 자랑스럽게 걸어놓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정서적 지지를 얻고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것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정책만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바라봄 사진관의 사진사들은 이런 장애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진을 찍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 편하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라봄 사진관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통해  장애인 30가정에게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리고 예쁜 액자에 담아 드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가족캠프를 개최하는 "도봉숲속마을"을 통해 장애인가정을 추천받아
총 2개월의 기간동안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촬영된 가족 사진으로 기부자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조촐한 전시회를 8월에 진행하려 합니다.


장애인들이 생애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 주세요.

프로젝트 보러 가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료봉사 단체 FREEMED의 특별한 진료소 이야기





INTRODUCTION

FREEMED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의료 사각 지대의 ‘빈틈’을 메우는 새로운 의료문화를 만들어 간다”란 비전 하에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들이 의료, 경영, 디자인 본부에 소속되어 의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FREEMED는 의료를 단순히 치료 영역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예방 / 진단 / 치료 / 재활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의료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바탕으로 이동식 무료 진료 버스를 만들고 외벽에 광고를 받아 운영하는 FREEMED BUS를 POSCO, JP Moragn 등과 진행한 바 있고, SK Telecom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FREEMED 보건교육, KT&G와 함께 쪽방촌 및 판자촌 독거 노인분들을 찾아 보비는 FREEMED Home Visiting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역 무료 진료소 뿐만 아닌, 저소득층 아동들의 심적 멘토가 되어주고자 보건 교육을 진행중이고, 제 3세계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출산 시 감염 및 과다 출혈을 예방하는 first-aid kit을 개발해서 매년 여름/겨울에 케냐에서 구호 활동도 펴고 있습니다.

 

MISSOIN

매주 토요일, 서울역에서 진행하는 무료 진료소의 경우 FREEMED가 중요시 하는 화두는 “의료” 및 “소통”입니다. 첫째, 검사 및 투약 등의 의료 행위가 이루어지는 진료소인 만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둘째, 하지만 저희 진료소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경우 단순한 약 처방 이외에 누군가와의 대화를 원하신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 분들과 진정한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9년 초, 진료소를 시작한 이후부터 매달 한번씩 꾸준히 “소통의 장”을 진료소에 마련하고 있습니다. 악기를 다루는 FREEMED 멤버들이 주축이 된 “진료소 음악회”,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먹으면 행복해지는 “행복약 나누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서 진행한 행사들은 10~20만원의 금전적 제약 속에서 진행이 되었기에 진정 이분들이 필요로 하신 문제를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기초적인 영양 보충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노숙자 분들께 추위는 매우 위험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추위로 인해 손/발에 백태가 생겨 면역체계가 약화되며,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면 동상이 걸리기 쉽고 혈압이 더욱 높아져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심각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관절염이 심해지기도 하고, 그 외에도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감염 질병과 저체온증에 의한 사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작게는 감기부터 크게는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들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추위를 막아서 조금이라도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저희 FREEMED는 알고 있었지만, 진료소 주변 150여명의 노숙자 분께 추위 방지를 위한 모자 및 담요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금전적이 부담으로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모자 및 담요는 각각 체온을 1℃, 2~3℃씩 높일 수 있고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한용품입니다.)

금번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개미스폰서를 통해 FREEMED의 숙원 사업을 진행해 보고자 결정하였습니다.



PLAN

FREEMED 멤버들이 직접 동대문 시장을 방문하여, 저렴하면서도 효능이 좋은 털모자 및 담요를 골랐습니다. 털모자는 개당 1,950원, 담요는 6,000원 이었고, 사업운영비를 포함한 총 프로젝트 비용은 1,287,900원 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단체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프로젝트 공고 20여일 만에 모든 금액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총 38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EXECUTION

2012년 3월 10일, 여느 때처럼 FREEMED 진료소가 진행중인 저녁 7시 부터 8명의 멤버들이 부지런히 노숙자분들을 찾아다니며, 1) 방한용품 보급과 2) 추위의 위험성 및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일 진료를 봐주신 이기승 MD 선생님께서는 매번 FREEMED 진료소를 나올 때 마다 본인을 많이 반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기특한 생각을 한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셨다며, 분명 사회적, 의료적으로 가치있는 일을 한 것이라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REWARD 전달

우선 도움을 주신 38명의 모든 분들께, 약속 드린대로 FREEMED 디자인 본부에서 직접 제작한 달력을 우편으로 배송하였습니다.


또한 30,000원 이상 후원금을 전댤해 주신 분들께, 매년 초에 진행되는 FREEMED 후원의 밤 행사 초대권을 발송하였습니다. 총 5명의 후원자 분들께서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AFTER ACTION REVIEW

다시 한번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해주신 후원자 분들과 개미스폰서 담당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항상 진료소를 통해 환자분들 보다 저희가 더 많이 얻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점, 타성에 빠지지 말고 더 전진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FREEMED가 처음에 계획한 프로젝트의 시행이 한달 가량 늦어졌습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저희의 미숙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독려해 주신 많은 분들을 더이상 실망시켜드리지 않고자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노숙자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다음번에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는 성숙한 FREEMED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보고서에 대한 내용은 다음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e-mail: freemed@freemed.or.kr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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