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3.07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2. 2011.12.13 <개미스폰서> 밴드'기타이야기'만들기 1
  3. 2011.12.08 수상한 스폰서가 떴다! 2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지난 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어김없이 홍대 클럽 빵에서 수요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콜밴이 한 달에 한 곡씩 배워서 그 동안의 무대를 채워왔습니다. 12월에 그 첫 공연이었으니
12월, 1월, 2월 이번 달에는 총3곡을 연주해야 하는 긴장된 무대였었죠.^^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강태구 님, 황푸하님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태구님의 달달하고 아늑한 기타연주에 실려 전해지는 따스한 노래,
개구쟁이같은 황푸하님의 독특한 음색의 맛깔난 노래는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만에 생음악을 듣는 건가 마음의 상처난 틈새들이 꽉~채워지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했던 희망뚜벅이 로 함께
걸었던 의식있는 배우 삼순이아빠, 맹봉학 님도 특별이야기손님으로 방문해 주셔서
연대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담당자들도 얼떨결에
무대에서 짧은 인사를 전하게 되었구요..

 
그러나 <수요문화제>의 주인공은 역시 콜밴입니다.
무대에 오른 콜밴은 지난 3개월동안의 무대경험과 연습을 바탕으로 여유를 많이 얻은 모습입니다.
무대 분위기 흐름에 맞게 멘트도 던지고, 멤버들끼리 주고받는 멘트들도 여유롭습니다.
물론 연주능력도 많이 향상되셨구요. 신나는 밴드 그 자체입니다. ^^

 
한 달에 한 곡씩 연습하여 이번 달에는 총3곡의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였습니다.
잠깐 제 폰으로 찍은 동영상이지만 감상해 보세요^^
콜밴을 더 많은 무대에서 만나뵙길 바라며, 응원을 보태 주세요~!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밴드'기타이야기'만들기



세계적인 브랜드 기타회사 콜트콜텍, 우리가 브랜드를 인식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기타의 대부분이 콜트콜텍의 기타입니다.
그 곳에서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해고노동자들이 이제는 기타를 연주하려고 합니다.

기타를 만드는 사람들이 기타연주를 하는 게 어쩌면 당연해야 하는데
십수년간 기타를 만지시던 분들이 처음 기타를 잡고 기타코드를 외우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기타노동자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기타노동자들의 음악을 통해 사회적 연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의 밴드 <기타이야기>프로젝트에 함께 하여 주세요.
기부금은 기타강습료와 밴드 홍보물을 제작하는 데 쓰여질 것입니다.



밴드 <기타이야기> 만들기 프로젝트

 

 기타를 만들다가 해고된 후 기타리스트가 된 노동자들의 흥미진진한 밴드 이야기
“No Workers, No Music”, “No Music, No Life!!”

 

세계적인 브랜드로 떠오른 국내 최대 기타회사 콜트/콜텍.
그 기적과 같은 성장 뒤엔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사람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타회사의 사장은 한국에서 120번째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창문 하나 없는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오직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바로 일방적인 정리해고였습니다.

문화연대를 비롯하여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상황을 접하게 된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008년부터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사연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음악과 예술을 통해 정당한 노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300여 팀이 넘는 밴드가 지지 공연을 했고,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공동행동, 지지공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콜트콜텍 자본은 세계적인 기타 장인인 이들의 복직을 아직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이제 직접 밴드가 되어 사회적 소통과 연대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밴드 <기타이야기>, 그들이 온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지난 4년간 수많은 경험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감수성이 변하고, 함께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비로소 이번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의 지난 4년간의 공동활동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그램, 시스템, 네트워크 등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300여 팀에 이르는 뮤지션은 물론이고 문화기획자, 문학, 미술, 사진, 공연예술, 디자인, 시민운동가 등이 지난 4년간 일상적인 공동 활동을 만들어 왔고, 이들 모두가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 튜터, 재능기부자, 자원활동가 등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밴드<기타이야기>프로젝트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해고노동자들이 스스로 기타밴드가 되어가는 과정형(build up) 소셜 프로젝트입니다. 시민, 문화예술인 등의 참여를 통해 밴드가 만들어지는 연습 과정, 거리 공연, 콘서트 등을 스마트폰 초단편다큐멘터리,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각종 SNS 및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갈 것입니다.

 


밴드 <기타이야기>는 11월 18일 결성되었습니다. 두 번의 전체 연습이 진행되었고, 밴드 멤버들은 농성장에서 부지런히 “기타 코드”를 외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다들 좋은가 봅니다. 평생 창문 하나 없는 공장에서 만들기만 했던, 고통스런 노동에 불과했던 기타에서 자신의 소리가 나오는 것이 말입니다. 서로의 엉성한 자세를 보면서, 처음이지만 가끔 그럴싸한 소리가 나기라도 하면… “키득 키득” 웃음꽃이 퍼져 나갑니다.

참 수줍어들 합니다. 두 번의 연습에서 대략적인 밴드의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노래를 불러보고, 자신의 관심을 이야기하며 팀 구성을 했는데… 참… 어찌나 수줍어하던지. 집회를 하고 농성을  하고 투쟁을 외치던 그 “이글거리던” 눈빛은 어디로 갔는지, 기타강습소에 처음 찾아 온 수줍은 청소년들 같아 좋았습니다.

변하고 있습니다. 밴드 프로젝트가 벌써 멤버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밴드가 구성되었으니 연습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 또 고민들입니다. 인터넷을 할 줄 모르던 재춘씨는 메일 쓰는 법을 배우고 있고, 경봉씨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페이스북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제법 뉴미디어에 강한 인근씨는 멤버들의 교육을 위해 분주하네요.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변화하겠지요. 함께 하는 것, 즐겁게 함께 하는 것, 음악과 함께 하는 것이 밴드 <기타이야기>를 성장시켜줄 것입니다.

 

우리는 “음악의 힘”을 믿습니다.
음악은 결코 듣는 순간에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은 마음을, 사람을,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연대입니다.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믿음이 있습니다.
바로 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음악의 힘이 우리 기타노동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금 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단 2번의 연습이었지만, 그 무한한 가능성과 만났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면 밴드 <기타이야기>에 더 많은 희망이 전달될 것입니다. 음악의 힘을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리워드

기부금액 보답 인원
5,000원 고맙습니다. 감사인사로 대신합니다.  제한없음
10,000원 고맙습니다.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공식 블로그 등에 후원을 명시하겠습니다.노래가 담긴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한없음
30,000원 고맙습니다. 후원 명시.
노래가 담긴 파일을 보내드리고, 2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홍대앞 클럽빵에서 진행되는 <수요문화제>에 초대합니다.
 제한없음
50,000원 고맙습니다. 후원 명시.
노래가 담긴 파일을 보내드리고, 2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홍대앞 클럽 빵에서 진행되는<수요문화제>에 동반 1인까지 초대합니다.
 제한없음
100,000원 고맙습니다. 후원 명시.
노래가 담긴 파일을 보내드리고, 2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홍대앞 클럽 빵에서 진행되는 <수요문화제> 동반 1인까지 초대합니다. 콜트콜텍 기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립니다.
제한없음
500,000원이상 고맙습니다. 후원 명시.
노래가 담긴 파일을 보내드리고, 2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홍대앞 클럽 빵에서 진행되는 <수요문화제> 동반 1인까지 초대합니다. 콜트콜텍 기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립니다.
찾아가는 콘서트 진행합니다.
제한없음


프로젝트 집행계획

용도 산출 금액(원)
밴드 교육 지원- 악기 강습 강사료 5만원*2명(강사)*30회 3,000,000
밴드 홍보스티커 제작 스티커 100원*10,000개 1,000,000
밴드 홍보리플렛 제작 리플렛 500원*2,000개  1,000,000
수수료 목표금액의 8% 400,000
합계 5,400,000

 

 지난 활동

2008년 12월 9일부터 14일.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을 위한 1주일간의 콘서트 : 당신에게 삶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2009년 8월 29일부터 30일 <콜트콜텍 기타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2009 썸머 모던락 페스티벌”>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 하는 <수요문화제>
2009년 및 2010년.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문화노동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기타이야기>(2009년), <꿈의 공장>(2010)/ <꿈의 공장>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배급지원상 수상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을 위한 국제연대 선언/국내 뮤지션 300여개 팀, 세계적인 뮤지션 <RATM (Rage Against Machine)>, <One day as a lion>, Boots Riley(<Coup>), Phoenix Benjamin, Wayne Kramer(<MC5>), <Ozomatli> 등 참가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

<콜트콜텍 위장폐업철회 및 노동권쟁취를 위한 문화제> 2008년 10월 21일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을 위한 1주일간의 콘서트>2008년 12월 9일부터 14일
세계 3대 악기박랍회 원정투쟁 및 국제연대 콘서트 진행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문화노동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 및 상영
<꿈의 공장> 연출 김성균, 제작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노동자들, 배급 시네마 달, 2010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배급지원작 수상


프로젝트 담당자 : 이원재
트위터 : @moleact
이메일 :
moleact@gmail.com
홈페이지 : http://cortaction.tistory.com



수상한 스폰서가 떴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socialants.org  
함께 모으고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익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개미스폰서라는 이름에는 시민들 스스로 막강한 개미군단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공익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스폰서’가 되어주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특징 1. 상업적·영리적이 아닌 대안적 가치를 가진 소규모 공익활동, 당장 해결할 순 없지만, 사회를 개선하고자 하는 재밌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제안자가 되고 참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징 2. 프로젝트를 제안한 사람과 기부자가 직접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SNS, 댓글들을 통해서요.

특징 3.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기부자는 프로젝트 제안자가 제공하는 기부 금액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가 프로젝트 진행의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특징 4. 연중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모금할 수 있습니다.

특징 5.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모금을 독려합니다. SNS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주변에 홍보하는 데 가장 큰 매체가 되어 줄 것입니다.

특징 6. 기한 내 모금목표액을 100% 달성하면 프로젝트 제안자에게 모인 기부금이 전달되나,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프로젝트는 무산됩니다. 또한 모금목표액이 조기달성 될 경우 약속한 예산 규모와 목적에 맞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금은 바로 종료됩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사이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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