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2.09.12 잡아라! 소셜펀딩체험 기부쿠폰
  2. 2012.04.27 [개미스폰서] 여러분의 이름으로 정직한 역사, 친일인명사전을 전했습니다.
  3. 2012.04.17 <개미스폰서> 엄마를 부탁해
  4. 2012.04.12 <개미스폰서> 아름다운 청년 100인이 들려주는 청년응원 프로젝트-백(百)수(秀)일기
  5. 2012.04.10 음악은 사람을, 그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싹 틔웁니다
  6. 2012.04.09 <개미스폰서>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프로젝트
  7. 2012.03.22 <개미스폰서>바라봄 프로젝트-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8. 2012.03.09 [안내드립니다] 개미스폰서의 A부터 Z까지!
  9. 2011.12.19 두근두근 콩닥콩닥 첫 프로젝트 성공기 2
  10. 2011.07.05 '가치'에 '같이'를 더해 돈 쓰기

잡아라! 소셜펀딩체험 기부쿠폰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여러분의 이름으로 정직한 역사, 친일인명사전을 전했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시작 3일만에 종료된 '친일인명사전 기부 프로젝트!'
기부자 여러분의 참여로  친일인명사전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진행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 전달 과정과 결과, 그리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미스폰서(www.socialants.org
)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젝트들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엄마를 부탁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벅찬 만남, 아이의 탄생.

그러나 아이의 출생이 곧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이 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산모 사망의 3대 원인 출혈, 감염, 색전증.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한 감염, 
낮은 의료 접근성 등으로 인해 출혈 등에 과다 출혈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많은 산모들이 출산 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성의 주요 사망원인 중 19.5%가 모성사망일 정도로 그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마사이 족의 거주지인 케냐의 Kajiado라는 곳은 흙과 가축의 배설물로 만들어진 전통 가옥에서
의료인의 도움없이  아이를 낳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FREEMED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아이들에게 엄마 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MHI (Maternal Healthcare Initiative)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산모 건강 진단을 위한 클리닉물품출산 키트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클릭



케냐 Kajiado 30개 보건지소에 40주 임신기간 동안 산모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7가지 진단기구들을 배치하고


무균복, 출산 보조 물품, 과다출혈 및 감염방지 물품, 신생아 체온유지 물품 등 산모 출산에 필수적인 물품이 담긴 출산키트를 제작케냐 Kajiado 지역 보건소당 20여개 씩 배포할 예정입니다.

모든 키트는 문맹인 산모와 산파도 참조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MHI 프로젝트를 기획화여 2012년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케냐의 Kajiado를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였고,
케냐 Kajidao 보건국과  모성건강증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지구촌 공생회(NGO), KOICA 및 주케냐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금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MHI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정>

 5월 31일  모금 마감

 6월

 키트 제작 및 클리닉 물품 준비
 7월 12일~26일

 케냐 Kajiado 보건소에 직접 클리닉 물품 설치 및 키트 보급

 8월 16일  활동 결과 보고 및 리워드 전송


<항목>

 클리닉 물품 구입비  20만원 * 15개 = 300만원
 키트 제작비  1만원 * 400개 = 400만원

 합     계

                       700만원

<리워드>

기부금액 

 리워드

 인원제한

 1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감사합니다!
1만원 당 1개의 출산 키트에 기부자님의 이름을 써드립니다.

 없음

 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감사합니다!
클리닉 1세트가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됩니다.
(7개 물품, 스티커 부착)

 15명

 50만원 이상

 감사합니다!
지역보건소에 클리닉 물품과 함께 본인의 기증 현판을 설치해 드립니다.

 5명

 

 프로젝트 응원하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아름다운 청년 100인이 들려주는 청년응원 프로젝트-백(百)수(秀)일기

靑春.
푸를 청, 봄 춘.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가장 빛나는 시기인 청춘.

어떤 미사여구와 수식어로도 부족할 이 말이 어느 순간 부터 아픔과 고난의 대명사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뉴스나 각종 매체에서,또 기업에서
이러한 현실을 구실삼아
홍보나 마케팅으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청춘에게 필요한 것은
"아프냐? 나도 아펐"는 위로보다
함께 박수쳐 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격려입니다.

100명의 청춘들이 4개월 동안 함께 집필한 백수일기 책을 출간합니다.

꿈과 고민에 대해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진정한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식 출간이 아닌 능력껏 인쇄를 하여 이 책이 필요한 청춘들과 기성세대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개미스폰서에서 진행하는 백수일기 프로젝트 에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우리를 환자취급 하지마세요!!
언제부터인가 청춘을 아픔과 고난의 대명사로 취급하는 일부 기성세대들과 미디어의 보도로 인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청춘들이 환자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뉴스나 방송프로그램에서도 이 시대의 청춘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만을 다루고, 기업들도 앞다퉈 청춘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홍보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춘들의 눈빛과 표정을 진심어린 눈빛으로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도전에 대한 열정과 꿈에 대한 희망의 밝은 표정들을 보고 환자라고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눈이 아픈 것은 아닐까요?



소리를 들어야 소리를 알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된 단어는 ‘소통’입니다. 정치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심지어 가정에서 조차 소통이 안되어 많은 사회적인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청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지를 먼저 들어야 그들과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멋지게 살고 있는지 우리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청춘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닌 박수.

우리도 우리가 아픈 줄 알았습니다. 매일 우리들이 아프다는 이야기만 듣다보니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 위로가 아닌 박수가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신명나는 박수소리는 우리를 더욱 힘이 나게 만듭니다.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명의 청춘들이 모였다.
[백수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의 진정한 모습을 나누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청춘 100명이 자신의 꿈과 도전과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 사회에 우리가 신나게 살아 숨쉬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4개월간 100명의 청춘들이 참여했고, 20명의 청춘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책을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백수일기]는 청춘들의 비타민입니다.
청춘들 스스로가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기성세대들에게 청춘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된 기부금 전액은 책으로 출간하여 청춘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좀 더 자세히 보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사람을, 그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싹 틔웁니다

"왜 대학을 가려고 하니?"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 잡고,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려구요."

지난 겨울, 대학 입학원서를 내러가는 한 아이의 답입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악기 연주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음악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사람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꺼라 믿거든요.

<행복한 음악회> 개미스폰서 제안자, 김종현 님
 

세상은, 왜? 시골 촌에서는 변변한 공연 하나 볼 수 없는가?

콘서트, 공연, 전시회 등 하루에도 수십개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비해 
지방 소도시는 물론 시골 읍,면소재지는 변변한 공연 하나 보기 어렵습니다.
산간 농어촌, 지방소도시 등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꽃 피는 봄, 여주 산북면 상품중학교 전교생 80명과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중입니다. 
희망이 움트는 씨앗, 행복한 음악회 개미스폰서가 되어주시겠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 모두 청소년이 희망이라 말합니다.
전국에 청소년 인구가 약 800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20년 후면 지금의 청소년들이 지금의 우리들을 먹여 살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줄기세포와 같습니다.
세상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수도권에 살고, 어떤 아이들은 서울에 살며, 또 어떤 아이들은 지방 도시에 살고 어떤 아이들은 산골에,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나 아주 시골에 살아가는 아이들은 문화적 혜택이 거의 전무합니다. 음악회 그런건 서울 아이들이나 볼 수 있는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지방이나,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맘만 먹으면 음악회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보고 즐길다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꿈의 전부가 된 것을 말입니다.
이것이 단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이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성공이 아닌 희망이란 단어를 가슴에 품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나눔]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happytodays.org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아이들,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음악으로 인해 작은 희망의 불씨, 아니 그 시간 만큼이라도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다면, 그리고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의 시작은 아주 작았습니다.
2011년 7월 지인인 테너 김종갑님과 만남 중에 작은 시골 학교에 음악회를 열어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 분은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프로 국악단 '청'이 참여를 하게 되었고, 소프라노 송수영님, 하울 섹소폰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숙현님 등 제가 알지 못하는 분들이 참여하게 되어 첫번째 음악회는 2011년 10월 15일 전교생이 62명인 천남 초등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는 여주 세종 국악당을 임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국악단 청, 테너 김종갑(국립합창단 정단원), 소프라노 송수영(前 추계예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숙현, 현악 3중주 수트리오, 해금 윤혜지(한국예술종합학교 해금 전공), 이천 코스모 합창단 등이 참여해 주셔서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지난 기사 보기 


                                            

       
      <동영상_2012년 3월 10일 공연 中 테너 김종갑, 소프라노 송수영님의 축배의 노래>

음악회 한번으로 아이들이 변하고 그 한번 음악회에 참석함으로써 다른 희망을 품게 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음악회가 여러번 생기고 자주 듣게 된다면, 분명 우리의 흼앙인 이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의 밑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세번째 음악회는 외부로 나가는 버스가 하루 두 번 밖에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서울과 멀지는 않지만 정말 산골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주십시오.
5월 19일 오후 5시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상품 중학교에서 전교생 80명인 아이들과 국악과 성악, 합창 그리고 피아노 3중주 수트리오가 함께 음악회를 엽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혼자 힘으로 꾸려왔지만, 저 혼자의 힘으로 한번 두번 음악회를 꾸려가다보면 몇 회 하다가 지쳐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꾸는 꿈으로 함께 간다면,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얼마 안되는 곳이지만 이처럼 문화적으로 소외된 전국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직접 들려줄 날을 위해 열심히 뛰어갑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간다면 분명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의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음악회를 열어주고 음악을 들려주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번 상품 중학교의 음악회는 저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회로 진행하려 합니다.

5월 19일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상품 중학교에서 열리게 될 음악회를
여러분이 개미스폰서에서 함께 열어주세요.


*지금까지 출연하신 분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혹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문의주십시오.

 

 프로젝트 좀 더 자세히 보러가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프로젝트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통합교육이 실시되었지만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학생이 너무 낯설고,
장애학생들은 그러한 시선들을 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들에게 맞춰진 시스템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소통과 낯섦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청소년들이 모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사회 여러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4월에서 8월까지 넉 달 동안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교육에
서울, 경기 지역의 장애청소년이 모입니다.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청소년을 교육장<->집으로
함께 움직여줄노란 봉고차를 보내주세요.


희망의 노란봉고차 대여비기름값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모금하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노오란 봉고차는 전동휠체어가 타기 위한 리프트차를 의미합니다.

 

한 시간대를 살아왔지만, 서로 다른 공간에 나뉘어 살던 장애인과 비장애인.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회의 문화와 소통의 방법, 속도에 장애는 무조건적으로 보호되거나, 일방적으로 배려되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2007년, 장애인 교육지원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장애인은 장애인끼리 학교를 다니거나,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이렇듯,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서기 위해서는 아직도 여러 권리가 확보되어야 하고, 차별이 해소되고,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사회의 구성원들과 동등하게 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장애학생들끼리 서로 고민을 나누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장이 2010년도부터 진행된 “차별아, 안녕~”이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혜화동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왕복 네다섯 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10명의 장애학생들이 노란 봉고차를 타고 달려와 빈 교실에 모입니다.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가슴앓이를 친구들과 나누고, 차별과 권리를 구체적으로 압니다.


1. 장애인, 2008년 학교를 만나다.
2005년, 초등학교를 졸업 한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45.2%로 두 명 중 한 사람은 초등학교 교육 미만의 학력을 가지고 한국사회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령기 장애아동의 경우 25.4%가 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지요. 교육의 문제는 곧 취업과 사회참여, 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성인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요. 단적으로 직업을 가진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30%밖에 되지 않고, 취업한 장애인의 경우에도 그 조건은 열악해 소득은 비장애인의 1/2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에게 교육은 의무지지만, 장애인에게 교육은 획득해내야 하는 권리였습니다. 2008년이 되어서야 장애인교육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장애아동, 장애청소녀(년)들도 일반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반학교에 장애인의 접근과 특수교사를 배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학교, 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2. 우리는 어디서 왔나요?
그러나 비장애인과 장애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 곳곳, 교실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물음표들. ‘장애인은 갑자기 어디에서 나타났나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생활공간을 달리한 시간은 최소한 수 십 년입니다. 한국전쟁과 산업화, 경이롭던 경제성장까지, 사회는 속도에 속도를 부르짖으며 달려. 그러나 장애인은 함께 달릴 수 없었지요. 밤낮없이 돌아가는 공장기계에서 일을 할 수 없었고, 땅 아래로 지하철이 뚫렸지만 지하도 계단은 장애인이 내려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높은 고층빌딩이나 학교건물 계단 역시 장애인이 오르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이 머물 곳은 집안 혹은 시설로 좁아집니다.

 

그렇게 수십 년 동안 길거리에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보이지 않던 장애인들이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수 십 명씩, 너무 낯선 모습으로 말이지요.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도, 교사들도 처음 만나는 장애학생이 낯섭니다.

또래의 여느 친구들과 같이 학교로 나선 장애학생들 역시 어리둥절합니다. 여느 친구들처럼 학교에 갔지만 비장애인의 중심의 학습속도와 경쟁, 몸에 맞지 않는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장애를 낯설어하는 친구들과 교사들로부터 쏟아지는 왠지 달갑지 않은 시선과 관계 맺음의 어려움, 여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갈등들에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렵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서 걱정과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리는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와 부모님. 이 4자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학교의 구석구석을 채웁니다. 점점 위축되어가는 장애학생들.
                                                               “우리는 어디서 왔나요?”


3. 유리컵에 갇혀, '나, 마음이 슬퍼요.

홀로 교실 안에서 투명한 유리컵 안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청소년(녀)들의 어려움을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2011년 혜화동에 모인 장애청소년(녀)의 마음속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16살의 "민정천사", 그녀는 학교생활에서 가장 슬픈 일을 또래의 여느 친구들과 달리, 친구와 함께 손잡고 화장실에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것'으로 꼽았습니다.
학교 쉬는 시간, 친구와 손잡고 화장실에 함께 가고, 문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려주는 것.
소녀들에게 화장실 가는 길은 마치 ‘우정의 의식’ 같은 것. 그 나이 여느 소녀들의 그 흔하고 숭고한 경험을, 그녀는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해 속상하다고 참 서글프게 고백합니다.

17살의 “  ”, 그는 지각 때문에 수업시간이 괴롭다고 합니다.
이동수업이 많은 학교. 학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쉬는 시간동안 워커로 긴 복도를 지나고, 바쁘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수업시작 종소리와 함께 교사들도 친구들도 수업에 모두 들어간 시간에야 다른 층 복도에 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긴 복도와 바쁜 엘리베이터를 지나 교실에 들어가면 수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수업시간 조용한 교실안엔 유독 워커 소리만 크게 울립니다.

17살의 “스타”, 그는 가족들의 하루하루가 장애가 있는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장 힘든 일로 꼽았습니다. 다른 형제도 있지만, 부모님의 일일 스케줄은 스타에 맞춰져 있습니다. 스타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부모님이 움직이고,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 갈 시간에 학원보다 더 비싼 돈을 내고 각종 재활이나 치료프로그램에 다녀야 합니다.
형제에게 미안하고, 부모님의 헌신에 보답해야 하는 압박감. 그러나 자신은 그것을 충족시킬 능력도 자신도 없다는 괴로움.
그는 바람으로 가족들이 자신에게서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을 적습니다.

 
4. 노오란 봉고차와 떠나는 희망찾기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장애청소년(녀)을 위한 세 번째 권리의 장이 열립니다.
혜화동 노들장애인야학의 빈 교실에서, 4월부터 8월까지 넉 달의 만남이 격주 토요일마다 이어질 예정이에요.
하지만 장애청소년들의 주말은 평일만큼 바쁘지요. 각종 재활훈련과 치료프로그램에 다녀야 하거든요. 그래서 한 지역에서 “권리”를 찾기 위한 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홍보를 통해 모임을 알리고 참여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과 청소녀들은 여러 지역에서 모이게 되더라구요. 경기 일대에서부터 노원, 의정부, 일산의 집에서 출발해 서울의 중간지역인 혜화동에 모입니다. 격 주 토요일, 혜화동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척이나 길고, 거리는 멉니다. 2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빠르게는 10시부터 집앞에서 노오란봉고차를 기다려야 해요.

보장구를 이용하거나,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집에서부터 혜화동, 혜화동에서 집으로 함께 움직일 노오란 봉고차입니다. 현재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이 두 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는데, 1대의 희망을 더 늘려서 움직이는 거리를 좁혀보려고 해요.

희망 3호, 우리에게 노오란 봉고차를 보내주세요~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바라봄 프로젝트-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폰의 보급이 활발해져서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쁜 사진을 참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꼭 한번은 사진관에 가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증명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을 때 입니다.

비장애인들은 맘 편하게, 시간이 나면 들리는 사진관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아직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이유도 있지만,
비장애인에 비해 촬영에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려
사진을 찍는 사진사도 찍히는 장애인분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고 하네요.

장애인전문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의 사진사분들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장애인 30가정을 추천받아 작은 액자에 담은 가족사진을 무료 찍어드리고,
작은 전시회를 열려고 합니다.


장애인 분들이 마음 편하게, 가족과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개미스폰서에서 함께 응원해 주세요.

 함께하기






국내최초 장애인전문사진관인  '바라봄 사진관'(www.baravom.co.kr) 입니다. 저희가 이 특별한 사진관을 오픈하기로 마음 먹은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2010년과 2011년, 햇수로 2년 동안 저희는 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 렛츠를 통해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다운증후군, 자폐 등 지적장애인들과 뇌병변, 사고 등으로 몸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 요양기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 등등 참으로 많은 장애인들을 만나고 그들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의 치부를 들춰내는 것만 같아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미안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도 간직하고 싶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애인 행사장에서 만난  어머니 말씀이 세 사람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갔습니다.
“우리도 가족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이를 데리고 동네 사진관에 가려니 왠지 위축이 되고 편치 않아서 갈 수가 없네요.”

우리는 한번도 그분들의 시각에서 사진관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2,3층에 있는 사진관, 비장애인보다 2~3배 더 걸리는 촬영시간 등이 장애인들에게는 생각보다 큰 장벽이었던 것입니다.

"그래 이거다! 장애인도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눈빛으로 의기투합한 세 명은 그날부터 장고에 들어갑니다.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장애인들이 출입하기 쉽도록 1층에 사진관을 만들기 위해 서울 구석구석을 훑고 다닙니다.

드디어, 그날의 꿈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서울 성북구 한성대와 성신여대 사이, 참한 골목길 1층에 바라봄 사진관 간판이 걸렸습니다.





바라봄 사진관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57년만에 처음으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얼마전 바라봄 사진관을 찾은 한 청각 장애인분의 말씀입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먼 일이었던 거지요. 이 분을 비롯한 많은 장애인분들이 거동의 불편함의 문제도 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세를 바로잡고 표정을 짓는데 비장애인의 2~3배가 걸리기 때문에 사진관을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가 없는 사진사들도 이런 과정들 때문에 장애인분들의 사진을 찍는 것을 힘들어 하고, 그러다보면 장애인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이 되어 더욱 사진 찍기가 어렵게 됩니다.

장애인 분들도 좋은 조명과 전문가의 손길이 담긴 제대로 된 증명사진이 필요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가족사진을 집에 자랑스럽게 걸어놓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정서적 지지를 얻고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것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정책만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바라봄 사진관의 사진사들은 이런 장애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진을 찍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 편하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라봄 사진관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통해  장애인 30가정에게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리고 예쁜 액자에 담아 드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가족캠프를 개최하는 "도봉숲속마을"을 통해 장애인가정을 추천받아
총 2개월의 기간동안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촬영된 가족 사진으로 기부자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조촐한 전시회를 8월에 진행하려 합니다.


장애인들이 생애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 주세요.

프로젝트 보러 가기


 

 

냐옹이 삼촌 캠페인모금팀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내드립니다] 개미스폰서의 A부터 Z까지!


Question Box
Question Box by [F]oxymoron 저작자 표시



안녕하세요^__^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의 일개미K간사입니다.
개미스폰서는 작년 12월 8일 오픈하여 이제 3개월을 갓 넘겼습니다.
개미스폰서에서는 6개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고, 현재 2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미스폰서는 현재 베타테스트버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정식버전을
오픈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미스폰서 홈페이지에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하여서
기부자님들도,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궁금하신 점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문의받았던 내용들 중심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프로젝트는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 개미스폰서 메뉴탭에서 프로젝트 신청하기를 클릭하시면, 신청페이지에서
    간략하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을 완료하시면 자동으로 개미스폰서 담당자에게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프로젝트 내용을 검토한 후에 개미스폰서에 적합한 공익프로젝트라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자세한 내용을 요청드리고, 이후 진행을 안내해드립니다.
    - 개미스폰서 직통번화로 전화 주세요. 전화로 바로 상담가능합니다. 02-6930-4588
    - 개미스폰서 이메일로 기획서를 보내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개미스폰서 담당자를 만나서 함께 아이디어를 짜 볼 수 있어요. 헛걸음하지 않으시려면
      미리 약속잡고 방문해주세요 

2. 프로젝트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기획이 되었다면, 작성해 주세요. 오프라인으로 필수항목들을 작성하셔서
     개미스폰서 담당자에게 주시면, 개미스폰서에 업로드, 곧바로 모금이 시작됩니다.
   - 모금기간 내에라도 모금목표액이 성공하면 프로젝트는 조기종료됩니다. 

3. 프로젝트 홍보
    - 프로젝트 홍보는 개미스폰서와 프로젝트 제안자가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SNS를 통한 홍보활동은 필수적이며, 프로젝트에 따라서 홍보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프로젝트 정산과 배분
   -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PG사를 통해 출금이 진행됩니다. 
     신용카드 기부의 경우, 출금 신청일+1일에 출금이 진행되며,
     CMS기부의 경우, 출금신청일+3~4일에 출금이 진행되며,
     휴일을 제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날짜보다 늦어질 수 있습니다.
     * PG사는 이지스올더게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기부약정정보가 누락되거나 오류가 있으신 분들께는 전화를 드려서 
     정보를 수정하여 재출금을 진행하며, CMS의 경우 잔액부족의 경우 3회까지
     진행합니다. 재출금 신청 시 2일이 걸리며, 3회까지 진행된다면 총 6일이 소요될 것입니다. 
     마지막 재출금 신청한 날짜를 기준으로 정산도 완료될 수 있습니다.    

   - 출금이 완료되면, PG사에서 개미스폰서의 계좌로 입금을 진행하는데 7일이 소요됩니다. 

   - 개미스폰서 계좌에 입금되는 금액을 확인 후 프로젝트제안자에게 배분합니다.  
     3회까지 재출금한 기부금이 입금되는 시점에서 7일이 소요되므로, 마지막 기부금이 입금
     되어야만 프로젝트금액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5. 기부금은 기부하는 즉시 출금되지 않습니다.
   - 기부자님들께 가장 많이 질문받는 내용입니다. 
     " 방금 개미스폰서에서 기부를 했는데 통장을 확인해보니까 돈이 안 빠져나갔어요."
     " 카드로 분명히 기부를 했는데 카드를 썼다는 문자메세지를 못 받았어요."
    기부금은 목표모금액의 100%가 달성되면, 기부금 출금을 진행합니다. 100%가 달성되지
    않으면 기부금 출금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출금 시 안내문자메세지를 발송합니다.

6. 기부내역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싶습니다.
   - 프로젝트 모금 진행 중에는 기부내역을 변경하거나 취소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는 기부를 취소하실 수 없습니다.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고, 논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첫 프로젝트 성공기


1. 열려라 참깨! 열렸다 모금페이지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밤 11시 35분.

모두가 기대하던 아름다운재단 2011년 신규 기획사업인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사이트가 드디어 열린 역사적 순간.
두두둥~

 


런칭 당시 페이지에 올라온 프로젝트는 총 세 개. (현재는 달콤한 네손 프로젝트가 추가되었다.)
올라온 프로젝트 모두가 다 중요하지만 그 중 모금 기간이 제일 짧고 모금 금액이 가장 높은 ‘기적의 책꽂이 북콘서트 프로젝트’의 성공이 일단은 가장 시급하다.

모금기간은 단 일주일. 목표 모금액 756만원.

그나마 수요일과 목요일 경계 사이에 열었으니 일주일도 안 남았다.  천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을 짧은 기간 안에 모아야 한다.
더군다나 소셜펀딩인 개미스폰서는 all or nothing 구조.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금액에 도달이 안되면 약정했던 기부는 전부 취소가 되어버린다.
12월 20일에 북콘서트를 열려면 이 프로젝트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뭔가 책임이 막중해진다.

아직 사람들은 막 탄생한 개미스폰서의 존재를 (당연히) 잘 모른다.
밤이 늦었지만 일단 기적의 책꽂이 북콘서트 프로젝트 제안자에게 연락해 모금 페이지의 오픈을 알린다.

사이트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문자로) 주고받다 보니 어느덧 내일(목)이다.


2. 옆구리 찔러 소문내기

사이트는 열렸지만 결국 사람이 북적거리고 참여해야 성공하는 법.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하려면 첫째도 홍보, 두 번째도 홍보.
그러나 늘상 그래왔듯이 홍보비는 부족하고, 사람은 적고, 시간 없고. 그야말로 3無.
이런 상황이 어디 한두번이었던가. 담당자 손발이 고생 좀 하고, 재단을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또 함께 해주세요~하고 요청을 드릴 수 밖에.
 

오프라인 때 쓸 전단지(일명 찌라시)를 가내수공업으로 ‘누덕누덕’ 만들고, 트위터를 잘 활용하시는 분들 중심으로 SNS 홍보를 요청해 본다. 개미스폰서의 런칭과 프로젝트 안내를 멘션해 주시고 RT해 달라고.

다들 바쁜 와중에도 선선히 수락해 주신다. 오히려 큰 도움 못돼서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그 분들의 멘션 한마디, RT 하나가 재단에는 큰 부조다.

재단을 팔로잉 해주고 계신 분들은 고맙게도 자발적으로 RT와 멘션을 해주시고, 프로젝트 제안자인 기적의 책꽂이에서도 트윗 상에서 시간을 정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모금을 독려하는 ‘미라클 타임’을 제안하며 활발하게 움직여주신다.

온라인 상에서만 움직일 순 없다. 재단 행사에 개미스폰서를 안내하는 전단지를 비치하고, 재단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전단지를 내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옆구리 찔러 소문 좀 내달라고 이야기 한다. 조금 더 잘 아는 분께는 친절하게 직접 사이트를 열어드리며 안내를 해드린다.


자발적으로 기부를 약정하며 키보드를 두드리시는 손이 참으로 아름답다.


3. 보고 또 보고, 새로고침 100만번

근무하는 내내 개미스폰서 사이트를 열어놓고 하루종일 들락날락 한다.
모금이 몇 % 달성되었는지, 얼마가 남았는지, 그리고 몇 분이나 참여하셨는지 보고 또 보고.
과장하면 하루에도 새로고침만 백만번.
퇴근해서도 얼마나 남았는지 다시 확인하고 주식 전광판도 아닌데 숫자가 올라가는 것에 기뻐하기도 하고 조바심내기도 한다.

이번 짧은 모금기간엔 더더욱 주말까지 끼어있다.
주말엔 트위터 타임라인도 조용하고 다들 가족,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때인데 얼마나 기부에 참여할 지 조금은 걱정스럽다.
만약 주말에 50%를 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 성공 여부가 조금 아슬아슬하다. 홍보 전략을 새롭게 짜야한다.

12월 10일 금요일 저녁 아직 38%.


4. 그리고 D-day!

사적인 일이라면,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거라면 "안되면 말구!" 하겠지만,
이건 내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
기적의 책꽂이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북콘서트라는 축제의 장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 장을 펼치는 일에 ‘개미스폰서’가 한 몫 거들고 싶다.

주말 내내 트위터 타임라인과 개미스폰서 사이트를 지켜본다.
일요일 오전까지 50%를 넘지않던 금액이 오후가 넘어서면서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한다.
50%를 넘어선다.

어..어...이거 되는건가?

그리고 12월 12일 월요일. 순식간에 기부금 액수가 올라가더니
오후 4시  92%,
오후 6시 10분 99%
오후 7시 14분 100% 모금 달성.

모금 종료!!!

 

아. 진짜 됐다!!
기쁘기는 한데 뭔가 순식간에 지나간 듯 실감이 안난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의 프로젝트의 첫번째 성공의 주인공은 '기적의 책꽂이 북콘서트' 프로젝트

첫번째 성공의 주역은 바로,
프로젝트에 동감하며 기부를 약정해주신 기부자님들,
참신하고 즐거운 프로젝트를 제안해 주신 기적의 책꽂이,
그리고 멘션과 RT, 좋아요 등으로 개미스폰서와 프로젝트를 물심양면 알려주신 SNS 사용자 분들이시다.
그 외 마음으로 힘껏 응원해 주신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까지...

기적의 책꽂이 북콘서트는 성공했지만
아직 또 다른 프로젝트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기부자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 '개미스폰서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이 막강 개미군단이 되어 긍정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스폰서'인 '개미스폰서'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 누구나 '개미스폰서'에서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기부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재미있는 실험과 제안, 그리고 따뜻한 투자에 함께할 개미들을 기다립니다.

  지금 www. socialants.org를 클릭하세요.



 
냐옹이 삼촌 기획홍보국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재단에 전격입사했으나 '니가 그런 일을?!'이라며 의심하는 주변인 다수. 기획홍보국에서 신규기획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치'에 '같이'를 더해 돈 쓰기

띵동~
월급이 입금되었다는 문자음이 경쾌하게 울린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잠깐. 카드대금, 공과금, 적금 등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것들을 납부하고 남은 돈은 생활비, 각종 경조사 및 대소사에 고스란히 들어간다. 용돈으로 쓸 수 있는 돈 약간이 남는다.
어쩌다 여유자금이 조금 생기면 멀쩡하던 물건들이 때를 맞춰 고장나고, 자질구레한 생필품들이 똑 떨어진다.
통장 잔고에도 질량보존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이번 달에도 월급이 통장에 스치우고 하고 싶었던 계획 중 하나를 살며시 접는다.

"부자 되세요"란 말이 한 해를 여는 덕담이 되어버리고,
중국 농부가 베이징 중심가의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려면 당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월급을 1,000년 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웃지못할 기사 속 이야기가 나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고민 속에는 항상 ‘이 웬수같은 돈 ’이 전제가 되어버렸고 어느새 우리는 꿈이 아닌 돈에 맞춰 삶을 계획하며 살아가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만큼 돈이 많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이달의 수입과 지출을 떠올리며 몇백원 차이에 마트에서 몇 번이나 물건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고 해서 팍팍하기만 한 삶은 아닌데 우리는 항상 돈에 울고 웃는다.
살면서 어차피 모으기도 하고 쓰기도 해야 할 게 돈이라면
돈에 휘둘리지 말고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와 더불어 이왕이면 한푼이라도 정말 멋지게 잘 쓸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내 손에서 한번 떠나가면 끝이 아닌,
내가 돈의 주인이 되고
‘가치’에 ‘같이’를 더해 생명력을 가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그런 돈 쓰는 방법을.

                                                  <출처> 게티 이미지

아름다운재단 기획홍보국에서 새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들은 바로 그러한 고민들을 담아 만들어 가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중한 기부금의 가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사업을 만들고 있다.

국내외 사이트를 검색하고
각종 자료를 조사하고
의견을 나누며
날마다 공부하고 고민한다.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뼈대를 세우고 차곡차곡 살을 채워가며 그렇게 세상에 선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커밍 쑨~

 
냐옹이 삼촌 기획홍보국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재단에 전격입사했으나 '니가 그런 일을?!'이라며 의심하는 주변인 다수. 기획홍보국에서 신규기획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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