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2.08.22 [개미스폰서] 우리 아이 엉덩이가 달라졌어요! 4
  2. 2012.08.14 [ant's story]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2012 후기 - 불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6
  3. 2012.08.13 [ant's story] 3바리스타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는 '감사하기 좋은 날' 4
  4. 2012.08.06 개미스폰서 Special!!! 1
  5. 2012.07.06 [개미스폰서] 덥고 습한 장마철, 우리 아기 엉덩이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법! 8
  6. 2012.06.15 [개미스폰서] 서울여대생들의 인도네시아 봉사프로젝트 : 지금 만나러 갑니다
  7. 2012.06.07 <개미스폰서_결과보고> 당신의 빈 자리 기억할께요(428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프로젝트) 1
  8. 2012.04.18 당신의 빈 자리 기억할게요.... 2
  9. 2012.03.09 [안내드립니다] 개미스폰서의 A부터 Z까지!
  10. 2012.03.07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개미스폰서] 우리 아이 엉덩이가 달라졌어요!

보통 광고에서 '아기'와 '동물'이 출연하면 성공한다고 하던데, 모금도 그런 걸까요?
개미스폰서에서 진행한 (주)송지의 친환경 천기저귀 선물 프로젝트가 모금에 성공했었지요~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한 아기의 빨갛게 짓무른 엉덩이사진을 보고 나니, 자주 갈고 빨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안하더라도 천기저귀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대부분의 아기엄마아빠들이 동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모금을 진행하여 성공한 (주)송지의 친환경 천기저귀 선물 프로젝트의 결과보고를 공유합니다. 
   
=> '기저귀 발진으로 아파하는 꼬마천사에게 친환경 천기저귀를 선물하세요' 프로젝트 다시 보기 

 

아기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짧게는 18개월, 길게는 36개월까지 기저귀를 사용하게 됩니다. 언제부턴가 아기들이 천기저귀가 아닌 일회용 기저귀를 차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는데요. 천기저귀가 아기들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힘든 직장생활에 지친 엄마들은 어쩔 수 없이 일회용 기저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일회용 기저귀를 생산하기 위해 연간 10억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팔리는 일회용 기저귀는 20억여 개로 버려진 일회용 기저귀를 처리하기 위해 10ℓ짜리 종량제 봉투 8천만 개, 2.5톤 트럭 15만대 이상이 필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배출된 기저귀는 매립지에서 썩기까지 15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가들이 일회용 기저귀의 화학성분 때문에 아토피, 천식, 불임, 질염 등 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기저귀 발진율이 80%나 되어 고통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도 못하는 아가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주)송지는 아기 건강을 지켜주고, 정서 및 인지발달에 좋은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싶어도 세탁의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이는 부모들을 위해 세탁서비스를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아기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살리는 사회적기업 (주)송지는 2012년 서울시 지원으로 서울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천기저귀 세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자부담 27,000원이 부담스러워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개미스폰서에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죠.

지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진행된 ‘기저귀 발진으로 아파하는 꼬마천사에게 친환경 천기저귀를 선물하세요’ 프로젝트에 총 42명의 스폰서 님이 참여하셔서 1,510,0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모금액은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용도

산출

금액 (원)

비고

기저귀 구입

120,000원×10명

1,200,000

1인 30매

배송가방

5,000원×20개

100,000

1인 2개(사용한 기저귀용, 새 기저귀용 별도)

수거함 리필용 비닐

8,000원×10개

80,000

 

기타 경비

수거함 등

9,200

 

수수료

개미스폰서 수수료 8%

120,800

 

합계

 

1,510,000

 

 

8월 6일. 어린이집에서 추천한 아기 7명, 미혼모시설의 4개월, 6개월 아기 2명, 장애인 가정의 7개월된 아기까지 총 10명에게 친환경 천기저귀를 선물했습니다.
 

 

(주) 송지에서는 사용한 기저귀를 수거함에 보관했다가 주시면 주 3회 수거, 깨끗이 세탁해서 다시 갖다드리고 있습니다.

 

천기저귀를 사용한 아기 엉덩이, 보실래요?     

                                                      

발진으로 빨개진 아기 엉덩이가 이틀만에 깨끗해졌다며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놀랍죠? 그 뿐 아닙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여기저기 알리던 중 어느 중소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별도로 기부금을 보내주셨습니다(1,000만원). 그리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노원구, 강서구의 30개 어린이집(300명)에 무상으로 천기저귀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신 천기저귀 프로젝트! 덕분에 송지는 더욱 사명을 가지고 신명나는 일터가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꽃피우는 기업이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위 글은 (주)송지의 권지명 기획팀장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nt's story]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2012 후기 - 불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머리 속에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습니다.
씽크카페 소개란에 나와있는 말입니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 플랫폼,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2012-불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개미스폰서에서 모금을 진행하여 성공하였고, 6월 30일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 컨퍼런스 관련 영상은 더체인지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thinkcafe.org/119113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2012 - 불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현장 사진 정리, 결과 정리, 영상 편집과 공유, 출판 작업 등의 후속 작업들이 있었습니다. 다소 늦긴 했지만 현장 사진으로 컨퍼런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컨퍼런스 전 하자작업장학교의 페스테자팀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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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 먼저 오신 박원순 시장님과 김제동님께서 컨퍼런스 준비팀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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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부 발표세션의 시작, 1부 발표의 사회는 더체인지의 하승창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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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님께서 "불신"이라는 키워드로 "정치가 절대 버려서는 안되는 것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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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경 청년유니온 전 위원장님께서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지금,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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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PD 김진혁님께서 불통을 키워드로 "소통하려다가 불통이 되어버리는 몇가지 이유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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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으로 방송인 김제동님께서 불행을 키워드로 하여 "불행에 맞서는 가장 멋진 방법"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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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발표세션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대화테이블로 이동을 했습니다. 총 36개의 대화테이블이 하자센터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참가자들이 찾기 쉽게 아래처럼 바닥에 이동경로를 표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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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동안의 테이블대화가 3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불신,불안,불통,불행을 야기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1차 대화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2차 대화로 나눠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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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을 훌쩍 넘겨 테이블 대화가 이어지고 참가자들은 다시 강당에 모여서 공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창림님의 사회로 진행된 공유의 시간에는 시간 관계상 각 키워드별로 2명씩 대화한 내용을 정리/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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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관계상 일찍 가신 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분들이 끝까지 남아서 총 6시간 동안의 컨퍼런스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2012 행사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해주신 200여분의 참가자분들, 이 컨퍼런스를 함께 만들어주신 하자센터와 청년유니온, 20대 파티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파트너로서 컨퍼런스가 더욱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한겨레경제연구소, 함께하는시민행동, 비타민컴, 아름다운재단,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소셜펀딩으로 컨퍼런스 비용을 후원해주신 51분의 후원자분들과 소셜펀딩 플랫폼을 제공해주신 아름다운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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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cialants.org/archives/ai1ec_event/thinkcafe?instance_id=

컨퍼런스는 끝났지만 아직 온라인상에서 정리하는 작업과 컨퍼런스와 기획대담내용을 책으로 엮는 출판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소식들도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본 게시물은 더체인지의 게시판 http://thinkcafe.org/119113에서 가져왔습니다.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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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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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nt's story] 3바리스타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는 '감사하기 좋은 날'

좀처럼 듣기 힘든 멋진 목소리의 남성분이 개미스폰서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3바리스타즈의 프로젝트 계획을 차근차근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청소년음악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건전한 노래를 만들어, 공연에서 함께 부르고 싶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 3바리스타즈의 "감사하기 좋은 날" 작곡 프로젝트 [다시보기]    

그렇게 4월 3바리스타즈의 [감사하기 좋은 날 작곡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모금이 성공되었고, 작곡이 되었고, 공연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감사하며 사는 기쁨을 심어주고 싶으시다는 3바리스타즈의 바램이 노래를 통해 전달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공연동영상 파일도 첨부해주셨으니, 멋진 세 분의 조화로운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
아울러, 프로젝트 기부에 참여해 주신 개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3BARISTAR란
바리톤 송기창은 카푸치노커피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바리톤 음성...
바리톤 오승용은 에스프레소커피처럼 힘 있고 영웅적인 바리톤 음성...
바리톤 김진추는 마끼아토커피처럼 깊고 달콤한 바리톤 음성...
마치 커피 바리스타의 손길처럼 다양한 맛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지닌 3명의 BARITONE+STAR입니다.  

 

'3바리스타즈의 애프터스쿨' 공연을 통해 새롭게 진행해 보았던 '감사하기 좋은 날' 작곡 프로 젝트는 성공적 이었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먼저 공연에 찾아온 사람들이 청소년과 함께 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감사'의 효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리플렛 안에 제작 되어진 악보를 받아들고 함께 공연장에서 노래 할때는 부르는 저희에게도 계속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힘을 쏟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평가해 보니...처음보는 악보를 즉석에서 노래하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공연에는 먼저 공연자들이 부르고 곡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서 함께 부르도록 해야겠다고 얘기 나누었습니다.

소셜펀딩을 처음 하게 되었던 저희에게 개미스폰을 통한 모금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금이 주로 아는 분들을 통해서 이루어져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일반분들의 참여가 더 이루어지면 의미가 더 좋아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미스폰서에서 모여진 모금액은 아래와 같이 프로젝트에 사용되었습니다.

-총모금액 : 2,000,000원
: 작사, 작곡, 악보(700부)제작----143만원
: 리워드티켙 구입-(60장)----------30만원
: cd제작, 및 발송--------------------11만원
: 개미스폰서 수수료-----------------16만원         

감사합니다.

원래 진행하려던 공연계획과 다르게 '감사하기 좋은 날' 작곡 프로젝트만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청소년기에 필요한 내용의 노래를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 기회였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기위해서 지방에서도 많이 가족 단위로 찾아오셨더군요. 멀게는 여수에서도 올라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또 홍천에 계신 음악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 '감사하기 좋은 날' 노래를 자신의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고 하셔서 악보를 보내드리기도 했습니다.

3바리스타즈는 계속 '감사하기 좋은 날' 같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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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Special!!!

인기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꼭 specail편을 통해서 재밌었던 장면, 화제가 되었던 장면들을 잘 편집해서 보여주더라구요~

실제 드라마 주인공들이 나와서 감동의 순간들,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개미스폰서 스페샬^^ 


가슴졸였던 첫 프로젝트, 그리고 꼭 성공하길 바랬던 프로젝트 



이제 막 개미스폰서를 준비하면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은 프로젝트를 발견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그 신선한 충격을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함께 만드는 분들의 열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첫 프로젝트로서 모금액을 가늠할 수 없었고 결국 모금기간 연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첫 프로젝트기에 당시 개미스폰서를 진행하던 기획홍보국 내에서도 모금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였던, 그러나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제발!이라는 맘을 품게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아주 큰 사회, 그리고 작게는 지금 우리가 속해있는 직장이라는 공간, 팀, 동료들 우리들 간에 가장 필요한 건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연대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결코 초라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흥겨음, 신뢰,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그리고 그 음악을 몇십년을 기타를 만들기만 했던 분들이 연주하는 음악이라면 사람들에게 충분히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제 2, 제 3의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가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참고: 개미스폰서의 첫 프로젝트는 기적의 책꽂이 만들기 북콘서트, 프리메드의 노숙인 방한용품 지원프로젝트, 콜트콜텍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3개였습니다.)


프로젝트 오픈 12시간만에 모금목표액 100%를 달성한 영화26년 제작비 모금 프로젝트 



개미스폰서의 정체성은 베타사이트가 끝난 지금도 사실 여전히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플랫폼이라는 역할은 변하지 않더라도, 어떤 프로젝트를 담을 것인지는 계속해서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영화26년도 그랬습니다. 공익이라는 주제를 우리가 어느 범위까지 포괄할 것인가에 대해서 담당자들 간에도 이견이 있었고, 결국 프로젝트에 대한 판단은 기부자들이 하는 것이다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12시간 만에 모금이 마감되어 놀랍기도 했었지요. 100% SNS의 파급력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기부자들은 개미스폰서가 아닌 프로젝트를 보고 기부를 결심하신 것이지요. 

한창 영화촬영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중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부자님들 영화 보실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모금목표액 실패...그러나 아직 진행중인 프로젝트 




소셜펀딩이 단지 모금만이 목적이 아닌 프로젝트 홍보, 그리고 사람들을 모으는 것임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모금은 성공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성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금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실패하는 프로젝트는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모금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 홍보와 사람들을 모으는 목표는 성공했을까요? ..... 아마 프로젝트마다 다르겠지요...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는 분들 중, 모금은 꼭 성공 안해도 되요. 그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헉!@ 저희가 제일 겁을 내는 말입니다. 모금, 홍보,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결국은 같은 테두리 안에 있으니까요.. 

모금목표액에 실패했던 위 프로젝트들은 개미스폰서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사비를 털어서, 개인의 시간을 쪼개서 우리 사는 세상을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보겠다 하는 프로젝트 제안자님들이 계시니까요.. 아.. 기부자님들께 이 좋은 분들 마구마구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세상이 각박하다 느낄 때 외롭다 느낄 때 살짝 연락주시면 이 좋은 분들 이야기해드릴께요.^^  저 역시 이 분들께 마구 위로받고 있거든요)

개미스폰서도 좀더 멋진 모습으로 곧 다시 찾아뵙도록 할께요. 우리 멋진 프로젝트 제안자님들도 곧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는 이 곳 참 좋은 사람 많다!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기부자님들도 계속해서 같이 하기를 또한 기대합니다.  
개미스폰서 스페샬~2부가 곧 공개될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덥고 습한 장마철, 우리 아기 엉덩이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법!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 여름 나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비가 오는 날은 습해서 아기빨래도 잘 안 마르고, 아기의 뽀~얀 피부에 땀띠도 쏭쏭 올라오고 
기저귀 찬 엉덩이는 땀이 고이고 발갛게 발진도 나지요..
그래도 아기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짧게는 18개월, 길게는 36개월까지 사용해야 하는 것이 기저귀입니다.

어린이집에 맡기다 보면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요.
(주)송지라는 천기저귀 친환경세탁전문 사회적기업에서 서울시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세탁/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셨다고 해요.
부모님은 50%만 부담하면, (주)송지에서 어린이집에 천기저귀를 주고, 이틀에 한번씩 사용한 기저귀를 수거하면서 
깨끗이 세탁한 기저귀를 다시 배송해 주는 서비스예요. 

우리 아이 뽀송한 엉덩이를 지켜주는 일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개미스폰서를 통해서 우선 10명의 아기들에게 천기저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탁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제공하려고 해요.
이번만으로 끝나지 않고, 더더 많은 아기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시는 프로젝트 제안자님께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태 주세요!

송지홈페이지(www.songji.co.kr)가시면 세탁서비스이용안내를 받으실 수도 있으니, 많이많이 관심가져주세요.

 

 

“경제불황에 따른 기저귀 발진환자 증가 추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저귀 피부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저귀 피부염 질환자 수는 2007년 7만 745명에서 지난해 8만 7천여 명으로 2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0세 영아 12.2명당 한 명, 1세 영아 15.2명당 한 명꼴로 기저귀 피부염에 걸린다고 합니다.

기저귀 발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하나, 경제불황으로 가계비를 절감하기 위해 부모들이 기저귀 구입비를 줄이면서 기저귀 발진율은 증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저귀 발진으로 빨갛게 짓무른 아가 엉덩이ㅜㅜ 

 

“천기저귀 사용이 해답”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할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영아 1인당 평균  250만원~280만원을 지출하는 셈입니다. 최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으로 보육료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나, 어린이집에서 보육료 외 매월 별도의 추가 금액(특별활동비 8만원~23만원, 자치구별 차등)을 받고 있어 저소득 가정의 부담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에게 일회용 기저귀를 1일 1~2매만 사용하도록 당부하는 학부모도 있어 어린 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천기저귀를 사용할 경우, 1회 구입비만 지출하면 되므로 경제적이며 아이의 정서 및 인지 발달에도 좋습니다. 일회용기저귀를 계속해서 쓰게 되면 아이 건강 뿐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도 더욱 심각해집니다. 천기저귀 사용으로 아이와 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천기저귀를 선물해주세요, 세탁은 송지가 책임집니다”

2012년 서울시에서는 친환경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이용요금의 50%(27,000원)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조차도 부담이 되어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천기저귀를 선물해주세요. 개미스폰서를 통해 기부자님들이 모아주신 금액으로 아이들에게 천기저귀를 선물하고, 송지는 무료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친환경 천기저귀 세탁전문 사회적기업 송지에서 매일 수거한 기저귀는 5단계에 거쳐 살균세탁 후 진공 포장하여 격일로 배송합니다.

 ㈜송지는 친환경 천기저귀 세탁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서울시 어린이집에 친환경 천기저귀 세탁/배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기업입니다.
유아용 천기저귀 렌탈업은 2003~4년에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점차 사라져 2010년에는 전국에 2~3개 업체만 생존하고 있었는데 그 중 수도권의 2개 업체(베이비아트, 아이뽀송)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다 (주)송지로 사업을 양도하였습니다. (주)송지는 세탁장 및 근로자 일부를 인수하고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신청, 인건비를 지원받아 근로자를 보충하여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친환경 세탁서비스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천기저귀 세탁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집협회, 환경단체, 시민단체, 서울시의회 등 관계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2011년 8월에는 서울시 천기저귀 보급 및 확산방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2012년에는 서울시 어린이집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천기저귀 세탁사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mbc뉴스데스크, kbs생방송 오늘, mbc세상보기 시시각각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주)송지가 소개되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 보기> 이미지를 클릭해 주세요.


■ 프로젝트 집행계획

용 도 산출 금액(원) 비고
기저귀 구입 120,000원*10명 1,200,000 1인 30매
배송 가방 5,000원*20개 100,000 1인 2개
(사용한 기저귀용,
새 기저귀용을 별도로 둠)
수거함 리필용 비닐 8,000원*10개 80,000  
개미스폰서 수수료 총 금액의 8%예상 수수료 120,000  
총계   1,500,000  

■ 리워드

기부금액 리워드
5,000원 고맙습니다.
참여해주신 기부자님을 위한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10,000원 고맙습니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물에 후원내역을 명시하겠습니다. 
 30,000원 고맙습니다.
온라인 홍보물에 후원내역을 명시하겠습니다.
(주)송지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천기저귀세탁서비스 10% 1개월 할인권을 드립니다.(양도 가능)
 50,000원 고맙습니다.
온라인 홍보물에 후원내역을 명시하겠습니다.
(주)송지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천기저귀세탁서비스 30% 1개월 할인권을 드립니다.(양도 가능)
100,000원 이상            고맙습니다!
온라인 홍보물에 후원내역을 명시하겠습니다.
(주)송지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천기저귀세탁서비스 30% 2개월 할인권을 드립니다.(양도 가능)

 

■ 프로젝트 제안자


 홈페이지 가기  www.songji.co.kr
1996. 9.   국제NGO 생명누리공동체 창립
2010. 5.   “패밀리케어사업단”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2010. 6.   세탁업체 ‘베이비아트’, ‘아이뽀송’ 사업 인수
2010. 6.   (주)송지 법인 등록 및 사업 개시
2010. 7.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개발비 선정
2011. 4.   함께일하는재단 “2011녹색성장분야 성장지원” 공모사업 선정
2011. 6.   2011년 임신출산육아박람회 참가
2011. 8.   서울시 천기저귀 보급 및 확산방안마련 토론회 개최
2011. 10.  2011년 녹색성장박람회 참가
2011. 11.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1. 11.  2011년 고용노동부 사업개발비 선정
2011. 12.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가선정
2012. 2.    서울시 어린이집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시범사업 수행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 서울여대생들의 인도네시아 봉사프로젝트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대생! 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상큼하네요. ^^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그래도 취업준비보다는 아르바이트, 여행등을 하며
부담없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영어학원, 공모전 준비 등 스펙 쌓느라
바쁘게 보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펙쌓기에 지친 서울여대생 10명이 인도네시아에서 3주동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떠나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진행할 프로그램에 사용할 교구교재비를 모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봉사활동을 위해서 1달동안 교육도 받고 떠난다고 합니다.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떠나는 자세는 중요하지요~
전공도 다양하게 모인 10명의 친구들이 단지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봉사활동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세계문화체험과 봉사’란 해외 자원봉사 및 문화를 체험하는 서울여대만의 특성화된 교양프로그램으로서 대학 내 전문 지식뿐만이 아닌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서울여대의 교육목표를 반영한 프로그램입니다. 2004년에 2개국 파견으로 시작되어 여름, 겨울 방학 매번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프랑스, 홍콩,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의 10개국에 매년 약 130명을 파견하여 학생들이 3주 가량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프로젝트 진행자인 인도네시아 팀은 영어영문학과 최하나, 경영학과 마정아, 행정학과 김보라, 화학과 김혜인, 아동학과 오현주, 언론홍보학과 유이정, 생명환경공학과 이윤희, 의류학과 임지윤, 영어영문학과 전보현, 행정학과 최시인의 10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문화체험과 봉사 활동을 통해 첫 번째,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 두 번째, 아이들과의 교육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진심으로 배운다는 것을 통해 팍팍한 20대의 생활을 벗어나 이 시대의 대학생으로서 세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프로젝트 소개

방학 때만 되면 반복되는 영어학원 수강, 공모전, 지겨운 스펙 쌓기의 딱딱한 20대 대학생들의 생활에 이젠 지쳤습니다. 지친 여대생들이 대학생활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해외봉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막막하지만, 한 걸음씩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Step1. 누구를 만나러 가나요?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지역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머물며 초등학교 교육 봉사 및 노력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곳의 학생수는 300여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Step2. 만나서 무엇을 할건가요?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발표한 ‘2009 인도네시아 아동노동’ 현황을 보면, 인도네시아의 13~14살 아동은 주당 15시간, 15~17살 아동은 주당 40시간 이상씩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무시 받는 노동현장이 아니라 존중 받아야 할 학교이며 따듯한 가정입니다. 이제 우리는 가난 때문에 학교를 등져야만 했던 아이들을 다시 학교로,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방법은 생각만큼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눔을 실천한다면 지구 반대편 한 아동은 드디어 노동에서 벗어나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해안마을인 ‘수카부미’는 한국의 여러 단체에서 자주 봉사를 위해 찾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그 곳에 가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실행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계획은 후원이 대략적으로 끝난 다음에 완전히 정해질 예정이지만 소원나무 만들기, 체육대회, 합주회, 위생교육 등의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그 곳의 학교 시설이 좋지 않아 책,걸상과 같은 시설을 보수 및 유지하는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Step3. 무엇을 향해 갈껀가요?

이 프로젝트는 저희와 아이들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봉사’라는 말은 더 이상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저희도 대학생으로서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 오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빈부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아 및 초등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 됐지만 교육비의 부담으로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잘 받지는 못하는 현실입니다. 이곳에서 가서 저희의 작은 도움이 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고 저희를 보며 그들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2달 이상의 사전교육을 통해 가게 될 예정인데 사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지원입니다. 아이들이 300명에 다다르는 만큼, 그리고 그 곳의 대학생들과 주민을 만나는 만큼 저희가 그들에게 배워야 할 것도, 그들에게 주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은데 당장에 수업시간에 써야 할 교구들에 대한 구입비용이 너무나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이들의 수업시간에 쓸 수 있는 갖가지 물건들을 모으고 후원을 받으려고 이곳 저곳 노력 중이지만 뜻대로 잘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재단의 개미스폰서를 이용해, 후원을 받고자 합니다.
대학생들의 작은 힘이 큰 힘이 되어 그들에게 더 큰 꿈과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 프로젝트 집행계획

용 도 산출 금액(원) 비고
체육대회 끈, 실, 바톤, 빨대, 간식 외 약120,000 -이어달리기
-장애물 넘어 과자따먹기
-삼각달리기
-과자 옮기기
음악교육 드럼스틱, 크레파스, 전지 외 약250,000 -합주수업
-피아노 직접 만들어
소리내기
미술교육 물감, 천, 우드락, 색종이, 글루건, 실, 철사 외 약210,000 -걱정인형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국기 그리기
-선생님 얼굴 그리기
위생교육 블랜딩오일, 가성소다희석액, 에센셜오일
글리세린, 색소, 포장지, 모양틀 외
약130,000 -천연비누 만들기
 노력봉사 페인트, 목장갑, 소형공구 외 약390,000 -책상, 벽화 등의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료 구입
수수료 총 금액의 8%예상 개미스폰서 수수료 100,000  
총계   1,200,000  

 

■ 리워드

기부금액 리워드
50,000원 미만 고맙습니다.
참여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00,000원 미만 고맙습니다!
참여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체험 후 작성하는 보고서에 기부자님 성함을 명시해 드리겠습니다.
보고서는 9월 초 정도 나올 예정이고 원하시는 분에게만
한정해서 직접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100,000원 이상 고맙습니다!
참여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체험 후 작성하는 보고서에 기부자님 성함을 명시해 드리겠습니다.
보고서는 9월 초 정도 나올 예정이고 원하시는 분에게만
한정해서 직접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아이들과의 활동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프로젝트 제안자 소개


“서울여자대학교 세계문화체험과 봉사 인도네시아 팀”
 프로젝트 진행 자인 인도네시아 팀은 영어영문학과 최하나, 경영학과 마정아, 행정학과 김보라, 화학과 김혜인, 아동학과 오현주, 언론홍보학과 유이정, 생명환경공학과 이윤희, 의류학과 임지윤, 영어영문학과 전보현, 행정학과 최시인의 10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문화체험과 봉사 활동을 통해 첫 번째,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 두 번째, 아이들과의 교육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진심으로 배운다는 것을 통해 팍팍한 20대의 생활을 벗어나 이 시대의 대학생으로서 세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facebook.com/InKoCross


 

백설엄마 모금국 개미스폰서담당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미스폰서_결과보고> 당신의 빈 자리 기억할께요(428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프로젝트)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모금을 진행한 4·28세계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프로젝트가 모금에
성공하여 총 3,551,200원의 모금액으로 프로젝트를 집행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제안자인 4·28세계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이현정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기부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이 글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사이트 내 Ant's story에서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 프로젝트’

1. 개미스폰서 시민추모위원 참여 및 모금 상황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로 73명의 개인과 단체가 참여하셨습니다.
  – 모금액은 모두 ₩3,863,000원이며 이중 수수료 및 운영비를 제외한 ₩3,551,200원이 마련되었습니다.

2. 4.28시민추모위 프로그램, 이렇게 진행했어요!
  1) 2012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4월23일(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4․28시민추모위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 시민추모위에 함께 하는 단체는 물론,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멋진 그림을 그렸습니다.
   
- 그 그림은 바로 더 이상의 산재사망은 없어야 한다는 뜻을 담은 ‘NO’입니다.

 

    – ‘NO’를 만든 영정에는 참, 다양한 이유로 세상을 떠난 산재사망노동자의 짧은 사연을 담았습니다. 보이나요?

    – 4월23일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는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그 첫 순서는 릴레이 문화제와 교양특강이었죠!

  2) 릴레이 문화제
    – 릴레이 문화제는 4월25일(수, 홍대 걷고 싶은 거리) 4월26일(목,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앞) 열렸습니다.
    – 릴레이 문화제가 좀 더 특별했던 이유는 주제와 관련이 있는 노동조합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 4월25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청년유니온이 함께 했습니다. 홍대는 예술, 젊음, 열정의 키워드이기도
      
하지만 그곳에 있는 수많은 가게에는 바로, 청년노동자들이 ‘알바’를 합니다.
      이들의 건강문제, 안전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25일에는 비도 많이 오고 바람이 불어 많은 사람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 갓 나온 리플릿도 나눠주며 홍대 거리의 시민, 청년과 소통했습니다.
    – 4월26일에는 서비스 노동자의 건강권을 이야기했어요.
      웃음 뒤에 감춰진 서비스노동자의 
고통을 
나누며 
감정노동으로 생기는 병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노래와 전국민간서비스
노동조합연맹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보여주었죠.

    – 서비스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전시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노동자들이 바로 서비스노동자입니다. 이들이 감정노동으로 고통받는 사실을
      
시민들과 나눴습니다.

    – 인력과 재정만 확보된다면 일주일 내내 이어지는 릴레이 문화제를 열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의미와 내용이 담긴 행사였습니다.

 3) 교양특강 ‘노동자 건강과 정의(Justice)’
   
- 교양특강은 홍삼 먹으면서 야근하는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과 약자에게도 ‘건강할 권리’는 있음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던 자리였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요,

      사실, 생각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어요. 온라인에서는 문의도 많고 질문도 있어 실제 특강 자리도
      인기를 좀 끌겠거니 했거든요.

    – 참여연대가 제공한 1층 통인카페에서 아늑한 분위기로 오후7시~9시까지 4월24일(화, 1강 “비정규직입니까?” 
      
건강에도 있다, 1 : 99의 양극화!) 25일(수, “여성입니까?” – 반쪽의 과학, 여성노동자의 건강을 숨기려는 불편한
      진실) 
26일(목, “칼퇴근 하십니까?” – 홍삼 먹고 야근하는 사회에 날리는 똥침) 모두 3회의 강좌로 구성했습니다.

 

    – 교양특강은 노동자 건강권, 노동안전보건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내용이 필요하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다시 한 번 자리가 마련된다면 
시민들과 좀 더 
편한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 자, 드디어 4․28시민추모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4․28시민추모문화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4) 4 ․ 28시민추모문화제
    – 4․28시민추모문화제는 4월28일(토) 종각 보신각 앞에서 열렸어요. 노래, 이야기, 시낭송, 편지, 연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연 주위는 전시, 분향소설치, 버튼 만들
      등을 
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모습을 갖췄죠.

    - 전시된 사진에는 노동자들이 어떤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담았습니다. 사실, 직접 일하지 않고서는
      
제조업 현장이 어떤지 잘 모르거든요. 자동차를 만드는 노동자, 배를 만드는 노동자, 불꽃이 튀는 용접모
      등 
낯선 노동자 모습 때문이었는지 사진 전시는 꽤 인기가 좋았습니다.

    – 아래 사진은 사진전을 보는 한 시민의 모습이랍니다.

 

    – 리플릿에는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의미와 시민추모위원회의 여러 행사를 알리는 내용을 담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아래가 2012년에 만든 리플릿입니다. 예쁘죠?

    - 4․28시민추모문화제는 어쩌면 아직 낯선 문화제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 산재사망 문제의 심각성이 많이
     
 알려지거나 공유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나누고 알리고 함께 하는 모습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노동자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이 당연한 상식처럼 여겨지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해요.

    - 적은 출연료에도 망설임없이 흔쾌하게 문화제 출연을 해주신 분들이 있어 ‘당신의 빈자리’를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제가 만들어졌습니다. 2013년에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온라인 행동을 소개합니다.

 5) 온라인 행동
   
- 4․28시민추모위는 공식 블로그 428.safedu.org 개설해 당신의빈자리, 시민추모위원명단, 추모프로그램  안내,
      
나는반대합니다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산재사망, 노동자가 건강해야 할 권리를 나누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당신의 빈자리>는 산재사망노동자가 일했던 사업장이나 현장에서 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모습을 담아내자는
    
  취지였어요. <나는 반대합니다>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일하는 모습이 사실은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임을 
공감해보는 자리였지요.

3. 마무리하며…
   
- 2012년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는 소셜펀딩이라는 새로운 방법에도 도전해보고, 
     
산재사망을 주제로 다양한 방법과 내용으로 시민들과 소통해보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지만 우리 사회가 한 번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주제가 바로 ‘산재사망’입니다.

    –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시도하고 도전했기에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방향과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소셜펀딩에서 만난 한 분, 한 분이 내년은 물론 계속해서 산재사망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너무 늦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한편으로는 송구하네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 : 4·28세계산재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이현정 님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빈 자리 기억할게요....

 

“나를 잊지 마세요.” “당신의 빈 자리, 기억할게요.”

1. 노동자는 누구입니까?

소중한 생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노동자입니다. 한 가정의 엄마, 아빠입니다. 한 가족의 아들 딸 입니다. 노동자는 소중한 생명을 가진 사람이며, 아이들의 엄마 아빠이며, 부모님의 아들딸 입니다.

혹자는 생산의 주역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산업역군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해마다 10만명이 넘는 노동자가 일하면서 다치거나 질병에 걸립니다. 한 해 2천 명이 넘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망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사회에서는 하루 평균 8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했습니다.

한 해에 2천명이 넘는 노동자가 죽어나가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망한 노동자들의 소위 ‘목숨 값’은 얼마일까요? 사람의 생명을 값으로 셈해서는 안 되지만 이 수치야말로 한국사회에서 노동자가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2008년 1월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에서는 40명의 노동자가 불더미 속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벌금은 고작 2천만원이었습니다. 노동자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겨우 50만원이란 얘기입니다. 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40명의 노동자를 기억하는 곳은 없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1년 6개월 사이에 돌연사, 폐암, 작업 중 안전사고 등으로 노동자 15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노동자 7명의 돌연사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1394건 위반, 산재은폐 183건이 적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1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노동자들의 건강악화와 돌연사에 기업도 책임이 있다며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던 2008년 1심을 완전히 뒤집은 결과였습니다. 법 위반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낸 노동부의 특별감독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에게 책임을 묻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2005년 10월 GS건설이 맡았던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붕괴원인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판결에서 하청업체였던 삼성물산은 산안법 위반혐의에 무죄를, GS건설은 벌금 7백만원만 선고받았습니다.

 

이렇게, 현실에서의 산재사망 처벌은 너무나 관대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촛불 시위에 나갔다가 도로교통법이나 집시법 위반으로 기소된 시민에게 수백 만 원의 벌금을 선고하면서 작업현장의 안전보건에 책임을 다하지 않아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간 기업과 사업주에게는 유독, 무한하게 관대한 나라입니다. 산업의 역군이고 생산의 주역이라는 노동자는 그저 활자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노동자’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그들의 목숨은 ‘일하다 다치거나 죽는 것쯤은 당연하게 감수해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영국은 2008년 4월 6일부터 ‘기업과실치사 및 기업살인법(기업살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살인법은 산재사망사고를 단순한 과실치사로 보지 않고 살인죄를 적용해 사업주와 기업에게 산재사망의 책임을 더욱 엄격하게 묻는 제도입니다. 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면 벌금의 상한선이 없습니다. 사고의 원인에 고의성이 있으면 기업 1년 매출액의 10% 이상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벌금 외에도 범죄 사실이 지역이나 국가의 언론을 통해 알려집니다. 호주, 캐나다도 비슷한 의미를 담은 법을 제정했습니다. 미국도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2010년 9월 환영철강의 용광로 추락 산재사망은 10만원짜리 안전 펜스만 있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없이 일을 시킨 기업과 사업주에게 과연 어떤 처벌이 내려질까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5백만원, 사업주에게 5백만원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기업과 사업주가 항소를 한다면 이조차 깎일 수 있습니다. 산재사망이 일어난 사업장, 산재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의 이름을 기억하고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노동자 생명은 10만원 하는 안전 펜스만도 못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2. 4월28일은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1993년 태국에서의 일입니다.
태국에는 미국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주인공, 바트 심슨 인형을 생산하는 공장, 케이더(Kader)가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8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174명은 여성노동자였습니다. 공장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은 노동자가 인형을 훔쳐 가는 것을 방지한다며 공장 문을 밖에서 잠갔기 때문입니다. 인형 하나로 벌어들일 수익이 노동자의 생명보다 높은 가치였던 것입니다.

1996년 4월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Committee on Sustainable Development)’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국제자유노련의 각국 노조 대표자들은 당시 사망한 노동자를 추모하고 산재사망의 심각성을 알리자는 뜻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국제자유노련은 각 회원 조직에게도 이날의 행사 진행을 요청했고, 약 70개 나라에서 촛불을 들어 호응했습니다. 이후 국제노동기구(ILO)가 이날을 산재사망노동자 공식 추모일로 정하기에 이릅니다.

캐나다, 브라질, 스페인, 대만 등 13개 나라는 국가가 이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 국가차원에서 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를 추모합니다. 지금은 해마다 4월28일이 되면 세계 110개 이상의 나라에서 산재사망 노동자를 추모하는 다양한 직접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4월28일은 산재사망노동자를 기억하며 촛불만 드는 날은 아닙니다. 사회가 산업재해 문제를 점검하고, 국가와 노사가 산재사망을 줄이기 위해 할 일을 의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3. 노동자 산재사망에 사회가 분노하길 바랍니다.

노동자의 산재사망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근본 원인은 사업주입니다. 정부도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재사망의 원인을 죽어 말이 없는 노동자에게 떠넘깁니다. 노동자의 실수라고 얘기합니다. 작업장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져야 할 사업주의 90% 이상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는 데도 법과 현실에서 사업주는 큰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기업을 관리감독 해야 할 정부도 노동자가 문제라고 말합니다. 정말 노동자가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산재사망은 기업에 의한 살인입니다. 기업과 사업주가 산재사망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정부는 기업의 책임을 강력하게 물어야 합니다. 이 가치가 실현될 때, 우리사회에서 노동자 생명과 건강의 가치는 비로소 자리 잡을 것입니다.

2012년 4월28일, 당신으로부터 산재사망을 향한 분노가 시작되길, 바랍니다.

 

■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의 지난 활동

 언제 어떤 일을 했나요? 
 2005년 4월28일, 첫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여의도
 2007년 4월28일,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문화제, 보신각 
 2008년 4월21일~28일, ‘노동건강의 봄바람을!’ 전국 자전거 순회
4월28일, 삼성반도체노동자 백혈병 집단 산업재해신청
4월28일, 운수노동자 산업재해인정 촉구 기자회견
4월28일, 2008 최악의 살인기업선정식
4월28일,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제, 청계천
“나를 잊지 마세요.” 보라색 리본과 추모 초 셋트 판매 
 2009년 4월27일, 토론회 ‘경제위기는 어떻게 노동자 건강을 잠식하는가?’ 개최
4월27일, 2009 살인기업 선정식 
4월28일,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문화제, 동화면세점 앞
 2010년 4월27일, 2010 살인기업 선정식
 2011년 4월20일, 4·28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4월25일, “산재보험 제도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4월25일, 2011 살인기업선정식
4월28일, 4·28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제, 종각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당신의 빈 자리’ 

 

■ 4·28 시민추모에 함께 해 주세요!   추모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해 주세요!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떤 내용으로
추모주간선포
기자회견
4월23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4·28세계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날과 우리나라
산재사망의 심각성을 알리고 추모주간에 열리
는 다양한 행사를 널리 알리는 자리에요.
시민추모위원분들도 함께 해주세요.
교양특강 3회 4월24일(화) 25일(수) 26일(목)
참여연대 1층 통인카페
참가비 : 5천원
시민추모위원은 무료 초대~
홍삼 먹으면서 야근하는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 약자에게도 ‘건강할 권리’는 있는지
따뜻한 차 한잔 하며 이야기하는 자리
*해당일마다 30명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릴레이문화제 4월24일(화) 용산역
4월25일(수) 홍대 걷고싶은거리
4월26일(목) 장소 섭외 중
공연을 즐기며 시민들과 4·28세계산재사망
노동자추모의날을 알리고 우리나라 산재
사망의 심각성을 나누는 자리.
시내 모처에 번개처럼 나타나요!
4·28추모문화제 4월28일(토) 보신각 17시 30분 하루8명, 한 해 2천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현실을 알고 계세요? 시민들과
함께 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는 문화제~
온라인 행동 당신의 빈자리, 기억할게요.
428.safedu.org
산재사망 노동자를 추모하는 온라인 공간
일터에서 추모한 사진을 올려주세요!

‘안 들으면 너만 손해, 교양특강’ 이렇게 채웠어요!

<1강> “비정규직입니까? ”
- 건강에도 있다, 1 : 99의 양극화! / 임준 노동건강연대 집행위원장(예방의학)
- 4월24일(화) 오후7시~9시, 참여연대 1층 통인카페(경복궁역 2번출구)
- 참가비 : 5천원, 시민추모위원은 무료

<2강> “여성입니까?”
- 반쪽의 과학, 여성노동자의 건강을 숨기려는 불편한 진실 /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 소장(사회학)
- 4월25일(수) 오후7시~9시 , 참여연대 1층 통인카페(경복궁역 2번출구)
- 참가비 : 5천원, 시민추모위원은 무료

<3강> “ 칼퇴근하십니까? ”
- 홍삼 먹고 야근하는 사회에 날리는 똥침 /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사회역학)
- 4월26일(목) 오후7시~9시, 참여연대 1층 통인카페(경복궁역 2번출구)
- 참가비 : 5천원, 시민추모위원은 무료


■ 프로젝트 집행계획

용 도 산출  금액(원) 비고 
교양특강(3회) 강사료5만원*3명
현수막
다과
150,000 자부담: 음료/다과,
현수막
 
릴레이 문화제 공연팀2명*3일*15만원
현수막
선전물 폼보드 
900,000 자부담: 현수막,
폼보드 
4·28추모문화제 영상장비
공연팀4명*15만원
대형걸개
2,100,000 자부담: 대형걸개 
홍보물  리플릿
(릴레이문화제, 추모제 때 사용)
150,000 4·28추모의미/
프로그램 알림 
수수료     290,000 개미스폰서
 총계    3,590,000  

 

■ 리워드

기부금액 리워드
5,000원 미만 고맙습니다!
인사로 리워드를 대신합니다.
5,000원 이상 고맙습니다!
고마운 마음 수북하게 담아 시민추모위원으로 모십니다. 
4·28시민추모위 공식블로그에 이름이 올라갑니다.
10,000원 이상 고맙습니다!
고마운 마음 듬뿍 담아 시민추모위원으로 모십니다. 
4·28시민추모위 공식블로그에 이름이 올라가며,
3회의 교양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4.24(화), 4.25(수), 4.26(목) 오후 7시-9시이며,
각 일정마다 30
명으로 한정됩니다.

 • 그동안 산재사망 문제에 관심을 가진 단체를 중심으로 십시일반 해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올 해는 더 많은 시민들과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금은 곁에 없지만 동료였고, 이웃이었고, 가족이었던
산재사망노동자의 빈자리를 기억하고 그들을 추모하는 마음이 사회에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 프로젝트 제안자 소개

 ‘2012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참여단체들


2005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준비 및 개최
2007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기획 및 개최
2008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행사 기획 및 운영, 개최
2009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기획 및 운영, 개최
2011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주관 및 프로그램 운영

2012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가 준비한 행사에 궁금한 점이 있나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누구에게 : 일과건강, 이현정
어떻게 : 블로그 http://428.safedu.org
이메일 = nolza21c@paran.com   트윗 = @nolza21c  전화 = 02-490~2091

 

 프로젝트 보기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내드립니다] 개미스폰서의 A부터 Z까지!


Question Box
Question Box by [F]oxymoron 저작자 표시



안녕하세요^__^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의 일개미K간사입니다.
개미스폰서는 작년 12월 8일 오픈하여 이제 3개월을 갓 넘겼습니다.
개미스폰서에서는 6개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고, 현재 2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미스폰서는 현재 베타테스트버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정식버전을
오픈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미스폰서 홈페이지에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하여서
기부자님들도,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궁금하신 점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문의받았던 내용들 중심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프로젝트는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 개미스폰서 메뉴탭에서 프로젝트 신청하기를 클릭하시면, 신청페이지에서
    간략하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을 완료하시면 자동으로 개미스폰서 담당자에게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프로젝트 내용을 검토한 후에 개미스폰서에 적합한 공익프로젝트라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자세한 내용을 요청드리고, 이후 진행을 안내해드립니다.
    - 개미스폰서 직통번화로 전화 주세요. 전화로 바로 상담가능합니다. 02-6930-4588
    - 개미스폰서 이메일로 기획서를 보내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개미스폰서 담당자를 만나서 함께 아이디어를 짜 볼 수 있어요. 헛걸음하지 않으시려면
      미리 약속잡고 방문해주세요 

2. 프로젝트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기획이 되었다면, 작성해 주세요. 오프라인으로 필수항목들을 작성하셔서
     개미스폰서 담당자에게 주시면, 개미스폰서에 업로드, 곧바로 모금이 시작됩니다.
   - 모금기간 내에라도 모금목표액이 성공하면 프로젝트는 조기종료됩니다. 

3. 프로젝트 홍보
    - 프로젝트 홍보는 개미스폰서와 프로젝트 제안자가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SNS를 통한 홍보활동은 필수적이며, 프로젝트에 따라서 홍보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프로젝트 정산과 배분
   -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PG사를 통해 출금이 진행됩니다. 
     신용카드 기부의 경우, 출금 신청일+1일에 출금이 진행되며,
     CMS기부의 경우, 출금신청일+3~4일에 출금이 진행되며,
     휴일을 제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날짜보다 늦어질 수 있습니다.
     * PG사는 이지스올더게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기부약정정보가 누락되거나 오류가 있으신 분들께는 전화를 드려서 
     정보를 수정하여 재출금을 진행하며, CMS의 경우 잔액부족의 경우 3회까지
     진행합니다. 재출금 신청 시 2일이 걸리며, 3회까지 진행된다면 총 6일이 소요될 것입니다. 
     마지막 재출금 신청한 날짜를 기준으로 정산도 완료될 수 있습니다.    

   - 출금이 완료되면, PG사에서 개미스폰서의 계좌로 입금을 진행하는데 7일이 소요됩니다. 

   - 개미스폰서 계좌에 입금되는 금액을 확인 후 프로젝트제안자에게 배분합니다.  
     3회까지 재출금한 기부금이 입금되는 시점에서 7일이 소요되므로, 마지막 기부금이 입금
     되어야만 프로젝트금액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5. 기부금은 기부하는 즉시 출금되지 않습니다.
   - 기부자님들께 가장 많이 질문받는 내용입니다. 
     " 방금 개미스폰서에서 기부를 했는데 통장을 확인해보니까 돈이 안 빠져나갔어요."
     " 카드로 분명히 기부를 했는데 카드를 썼다는 문자메세지를 못 받았어요."
    기부금은 목표모금액의 100%가 달성되면, 기부금 출금을 진행합니다. 100%가 달성되지
    않으면 기부금 출금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출금 시 안내문자메세지를 발송합니다.

6. 기부내역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싶습니다.
   - 프로젝트 모금 진행 중에는 기부내역을 변경하거나 취소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는 기부를 취소하실 수 없습니다.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고, 논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지난 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어김없이 홍대 클럽 빵에서 수요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콜밴이 한 달에 한 곡씩 배워서 그 동안의 무대를 채워왔습니다. 12월에 그 첫 공연이었으니
12월, 1월, 2월 이번 달에는 총3곡을 연주해야 하는 긴장된 무대였었죠.^^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강태구 님, 황푸하님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태구님의 달달하고 아늑한 기타연주에 실려 전해지는 따스한 노래,
개구쟁이같은 황푸하님의 독특한 음색의 맛깔난 노래는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만에 생음악을 듣는 건가 마음의 상처난 틈새들이 꽉~채워지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했던 희망뚜벅이 로 함께
걸었던 의식있는 배우 삼순이아빠, 맹봉학 님도 특별이야기손님으로 방문해 주셔서
연대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담당자들도 얼떨결에
무대에서 짧은 인사를 전하게 되었구요..

 
그러나 <수요문화제>의 주인공은 역시 콜밴입니다.
무대에 오른 콜밴은 지난 3개월동안의 무대경험과 연습을 바탕으로 여유를 많이 얻은 모습입니다.
무대 분위기 흐름에 맞게 멘트도 던지고, 멤버들끼리 주고받는 멘트들도 여유롭습니다.
물론 연주능력도 많이 향상되셨구요. 신나는 밴드 그 자체입니다. ^^

 
한 달에 한 곡씩 연습하여 이번 달에는 총3곡의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였습니다.
잠깐 제 폰으로 찍은 동영상이지만 감상해 보세요^^
콜밴을 더 많은 무대에서 만나뵙길 바라며, 응원을 보태 주세요~!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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