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스폰서 Special!!!

인기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꼭 specail편을 통해서 재밌었던 장면, 화제가 되었던 장면들을 잘 편집해서 보여주더라구요~

실제 드라마 주인공들이 나와서 감동의 순간들,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개미스폰서 스페샬^^ 


가슴졸였던 첫 프로젝트, 그리고 꼭 성공하길 바랬던 프로젝트 



이제 막 개미스폰서를 준비하면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은 프로젝트를 발견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그 신선한 충격을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함께 만드는 분들의 열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첫 프로젝트로서 모금액을 가늠할 수 없었고 결국 모금기간 연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첫 프로젝트기에 당시 개미스폰서를 진행하던 기획홍보국 내에서도 모금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였던, 그러나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제발!이라는 맘을 품게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아주 큰 사회, 그리고 작게는 지금 우리가 속해있는 직장이라는 공간, 팀, 동료들 우리들 간에 가장 필요한 건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연대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결코 초라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흥겨음, 신뢰,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그리고 그 음악을 몇십년을 기타를 만들기만 했던 분들이 연주하는 음악이라면 사람들에게 충분히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제 2, 제 3의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가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참고: 개미스폰서의 첫 프로젝트는 기적의 책꽂이 만들기 북콘서트, 프리메드의 노숙인 방한용품 지원프로젝트, 콜트콜텍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3개였습니다.)


프로젝트 오픈 12시간만에 모금목표액 100%를 달성한 영화26년 제작비 모금 프로젝트 



개미스폰서의 정체성은 베타사이트가 끝난 지금도 사실 여전히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플랫폼이라는 역할은 변하지 않더라도, 어떤 프로젝트를 담을 것인지는 계속해서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영화26년도 그랬습니다. 공익이라는 주제를 우리가 어느 범위까지 포괄할 것인가에 대해서 담당자들 간에도 이견이 있었고, 결국 프로젝트에 대한 판단은 기부자들이 하는 것이다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12시간 만에 모금이 마감되어 놀랍기도 했었지요. 100% SNS의 파급력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기부자들은 개미스폰서가 아닌 프로젝트를 보고 기부를 결심하신 것이지요. 

한창 영화촬영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중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부자님들 영화 보실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모금목표액 실패...그러나 아직 진행중인 프로젝트 




소셜펀딩이 단지 모금만이 목적이 아닌 프로젝트 홍보, 그리고 사람들을 모으는 것임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모금은 성공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성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금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실패하는 프로젝트는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모금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 홍보와 사람들을 모으는 목표는 성공했을까요? ..... 아마 프로젝트마다 다르겠지요...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는 분들 중, 모금은 꼭 성공 안해도 되요. 그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헉!@ 저희가 제일 겁을 내는 말입니다. 모금, 홍보,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결국은 같은 테두리 안에 있으니까요.. 

모금목표액에 실패했던 위 프로젝트들은 개미스폰서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사비를 털어서, 개인의 시간을 쪼개서 우리 사는 세상을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보겠다 하는 프로젝트 제안자님들이 계시니까요.. 아.. 기부자님들께 이 좋은 분들 마구마구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세상이 각박하다 느낄 때 외롭다 느낄 때 살짝 연락주시면 이 좋은 분들 이야기해드릴께요.^^  저 역시 이 분들께 마구 위로받고 있거든요)

개미스폰서도 좀더 멋진 모습으로 곧 다시 찾아뵙도록 할께요. 우리 멋진 프로젝트 제안자님들도 곧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는 이 곳 참 좋은 사람 많다!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기부자님들도 계속해서 같이 하기를 또한 기대합니다.  
개미스폰서 스페샬~2부가 곧 공개될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백설엄마 모금국김향미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