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가족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치료 

경이를 비롯한 소아암 어린이 친구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미술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미술 표현과 심리치료사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조금씩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있습니다.

 [ 제목 : 휴식 / 익명(악성림프종), 15세 ] 


 ”선생님, 제 그림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경이를 비롯한 소아암 어린이들은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또래의 친구들보다 기회가 부족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소소한 과제 해결을 통해 성취감도 맛보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도 들으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기회 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미술치료를 통해 만든 자신의 작품이 멋진 전시장에 전시된다면
힘든 항암치료 기간이었지만, 내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감과 함께 병도 빨리 나을거라는 희망도 커질 겁니다.

경이와 친구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작품을 보러 와주세요! 

[프로젝트 다시보기] 소아암 어린이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열어주세요 http://socialants.org/?p=5692


난 4월 21일 성공으로 마무리되었던 <소아암 어린이들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열어주세요!>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동을 가보았어요.  아름다운재단에서 매우 가까운곳인데도 게으름에 좀체 번화가에 안나오게 되더라구요.

점심시간에 잠시 경인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그림들은 밝고 명랑했습니다.

이토록 밝고 화사한 그림들은 이 아이들이 얼마나 용감했는지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림을 그린 아이들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그린 그림속 세상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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