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스폰서 패자부활전을 곧 시작합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고, 그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들은 '스폰서'가 되어 줍니다.

프로젝트 마다 정한 기한 내 모금목표액을 100% 달성하면 프로젝트 제안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나, 모금이 목표액을 달성 하지 못하면 프로젝트는 무산됩니다. 하여 대부분 개미스폰서들은 성공율이 높은 프로젝트에 기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대. 이 범주에 들지 않는 특별한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종료시간 임박한, 목표달성률 낮은

그래서

모금 실패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그들은  후원했을까?

전 궁금했습니다. 


그 답을 강인규 작가가 쓴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을 보다가 어렴풋이 찾은것 같습니다. 책에서 선거를 앞두고 매우 낮은 지지율의 후보를 보며 이렇게 말을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왜 떨어질게 분명한 사람에게 투표하는거지? 그건 사표가 될뿐이야. 

저기 당선될 것이 분명한 저 사람에게 투표를 해야지. 그래야 내 표가 의미있지."


책에서 강인규 작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선될게 분명한 사람은 내가 투표를 하든 말든 당선될것이고, 거기에 투표 하는것이 더 무의미한 사표아닌가' 라고요.


혹자는 소수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르게 답합니다. 사회란 개인들의 집합체고, 그래서 나 혼자라도 이렇게 얘기한다면 최소한 나 만큼 크기의 세상은 바뀐거라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데는 실패 했지만, 최소한 당신 만큼의 크기는 이미 바뀐 것 입니다.  


그 간 소셜펀딩 개미스폰서에도 실패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에 기부금은 프로젝트 제안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별도의 '개미스폰서기금'으로 쌓여 있었는대요. 일정 정도 기금이 모아지면 실패한 프로젝트에 다시금 모금의 기회를 제공하는 패자부활전을 통하여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2013년 5월 22일,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오뚝오뚝 개미운동회>라는 제목으로 다시 모금의 기회를 제공하는 패자부활전을 시작합니다.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자부활전은 총 2개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개미스폰서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에 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더 멀리 뛰기 위해 한 보 뒤로 물러나 있던 공익프로젝트들이 다시 오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과 관심 바랍니다.




제1회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패자부활전 <오뚝오뚝 개미운동회>는 
아래의 기부자들의 기부금과 아름다운재단 1%기금으로 개최합니다

강민진, 강범식, 강원재, 구미영, 권수진, 기은환, 김경희, 김공명, 김기태, 김동학, 김만중, 김미용, 김민경, 김병민, 김보람, 김상도, 김상희, 김석남, 김시천, 김신욱, 김신욱, 김옥임, 김원선, 김유진, 김율희, 김은경, 김은영, 김종훈, 김주현, 김준희, 김지만, 김진아, 김진영, 김진환, 김춘화, 김택석, 김향미, 김현, 김혜림, 김혜성, 김효진, 두은정, 문지혜, 박경영, 박금란, 박동광, 박미향, 박보라, 박상규, 박소진, 박연미, 박연숙, 박용성, 박인선, 박형록, 박혜련, 박혜윤, 배현주, 서경원, 선우경진, 성칠경, 손지영, 송다혜, 송윤주, 신미라, 신민구, 신지선, 신현도, ㅇㅇ, 아름다운커피, 양복선, 양승미, 양정희, 엄윤미, 엄윤주, 오영주, 오지희, 오혜진, 우혜옥, 유수정, 유영이, 윤동섭, 윤미정, 윤창대, 이광호, 이남철, 이동혁, 이로사, 이서훈, 이선솨, 이성상, 이수현, 이신석, 이언숙, 이영경, 이영주, 이은주, 이은혜, 이준훈, 이지혜, 이지훈, 이진환, 이춘실, 이하영, 이혁, 이형명, 이혜란, 이혜림, 이화, 임진아, 임현철, 임혜주, 장미현, 장유정, 전경희, 전현경, 정구복, 정상용, 정석용, 정우용, 조기수, 조아라, 조용훈, 조윤영, 조정환, 좌은정, 주영호, 주태영, 지삼녀, 진주연, 최민선, 최서윤, 최이숙, 최한기, 최현정, 최혜숙, 하인숙, 하정연, 한기영, 한수정, 한혜민, 허영현, 허자영, 허지원, 홍연이, 홍영주, 홍지현, 홍현자, 황은자, 황은주, 황지현, 황혜진 외 익명인 다수.


고 맙 습 니 다



세상을 향한 재밌는 실험과 제안이 있다면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www.socialants.org>로 연락주세요.
ants@beautifulfund.org / 02-6930-4588 


 

심플플랜 모금국이창석
더 많이 가지기 보다는 더 많이 나누고 싶어서 아름다운재단에 왔습니다.
한겨울 오롯한 화롯가 처럼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이 되었음 합니다.

 



prev 1 2 3 4 5 6 7 ··· 78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