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놀지 않았다.


요즘 간간히 듣는 말.

크라우드 펀딩 어떻게 됐어?   하긴 해요?   언제 오픈해요?

뭔가 소문은 무성한데, 블로그에도 글은 계속 올라오는데

실체는 보이지 않으니 궁금한 것이 당연지사.

 

                                                           <kt 광고의 한 장면>

이 백조 있지? 백조. (날개 짓하며) 백조가 아주 물 위에선 폼나고 우아하게 떠 있지?
근데 너 물 속은 어떤 줄 알아? (손으로 발장구 흉내를 내며) **게 헤엄치고 있어. 산다는 게 그런 거다. 

                                                                                                          - 영화 <넘버 3> 中



필요한 문서들을 버전별로 작성하고 수정하고,
모였다 헤쳤다 회의를 하고,
오픈하기 전, 조금 더 살펴봐야 할게 뭔지
어떻게 해야 프로젝트를 제안할 사람들과 기부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더 좋은 아이템을 찾기 위해
무작정 만나달라 요청하고, 전화를 걸고
html, php, erp, fms 알쏭달쏭 용어들도 어느새 친숙해지고...

남들보기에 기획사업 부서의 일상이 평화롭고 잔잔해 보이지만
물속에서 힘차게 발장구 치는 백조처럼
기획사업도 하나하나 차곡차곡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지, 돌다리를 두드려보며 가느라
조금 느리게 가고 있을 뿐입니다.

놀지 않고 있습니다. 놀지 않을 것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오픈 합니다. 곧!

정말로 커밍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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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아이템도 절찬리 접수 중~

 
냐옹이 삼촌 기획홍보국정세화 간사
B형이라 의심받는 O형.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재단에 전격입사했으나 '니가 그런 일을?!'이라며 의심하는 주변인 다수. 기획홍보국에서 신규기획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