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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7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감동과 웃음을 주는 밴드_콜밴의 세번째 공연


지난 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어김없이 홍대 클럽 빵에서 수요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콜밴이 한 달에 한 곡씩 배워서 그 동안의 무대를 채워왔습니다. 12월에 그 첫 공연이었으니
12월, 1월, 2월 이번 달에는 총3곡을 연주해야 하는 긴장된 무대였었죠.^^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강태구 님, 황푸하님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태구님의 달달하고 아늑한 기타연주에 실려 전해지는 따스한 노래,
개구쟁이같은 황푸하님의 독특한 음색의 맛깔난 노래는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만에 생음악을 듣는 건가 마음의 상처난 틈새들이 꽉~채워지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했던 희망뚜벅이 로 함께
걸었던 의식있는 배우 삼순이아빠, 맹봉학 님도 특별이야기손님으로 방문해 주셔서
연대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담당자들도 얼떨결에
무대에서 짧은 인사를 전하게 되었구요..

 
그러나 <수요문화제>의 주인공은 역시 콜밴입니다.
무대에 오른 콜밴은 지난 3개월동안의 무대경험과 연습을 바탕으로 여유를 많이 얻은 모습입니다.
무대 분위기 흐름에 맞게 멘트도 던지고, 멤버들끼리 주고받는 멘트들도 여유롭습니다.
물론 연주능력도 많이 향상되셨구요. 신나는 밴드 그 자체입니다. ^^

 
한 달에 한 곡씩 연습하여 이번 달에는 총3곡의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였습니다.
잠깐 제 폰으로 찍은 동영상이지만 감상해 보세요^^
콜밴을 더 많은 무대에서 만나뵙길 바라며, 응원을 보태 주세요~!    

 


 

 

백설엄마 캠페인모금팀김향미 간사
명랑동화 속의 세상을 꿈꿉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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